GOAT 메시, 소름돋는 원더골! 쓸데없는 공격수들 몫까지 혼자 다 한 카보베르데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리오넬 메시가 없다면 아르헨티나는 평범한 팀에 불과하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었지만, 카보베르데를 단기필마로 상대하는 모습을 보니 더 확실해졌다.

4(한국시간) 미국의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을 치른 아르헨티나가 카보베르데와 연장 혈투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16강 상대는 이집트다.

멋진 골과 극적인 드라마로 가득한 경기에서 가장 예술적인 장면은 메시의 선제골이었다. 전반 29, 최후방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투입한 장거리 패스를 메시가 침투하면서 받아냈다. 공 받은 위치가 보지냐 골키퍼와 너무 가까워 보통 공격수는 넣을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이상적인 퍼스트 터치 후 보지냐가 각도를 좁히려 뛰어나오는데도 그 위로 공을 톡 차 넣는 메시의 마무리가 초인적인 수준이었다.

메시는 그밖에도 팀 공격을 좌지우지하면서 활약했다. 연장전 결승골도 사실상 어시스트했지만 코너킥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헤더로 받은 게 상대 선수 디니 보르게스 맞고 들어가면서 공식적으로는 자책골이 됐다.

메시는 이 경기에서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역대 최초 월드컵 본선 3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또한 조별리그를 제외한 토너먼트 공격 포인트 12, 66도움을 올렸다. 12개는 통계업체 ‘OPTA’의 집계가 시작된 1966년 이후 최다 기록이다. 다만 펠레가 1958년 대회부터 전설적인 활약을 시작했기 때문에 집계 이전을 감안하면 역대 1위는 펠레가 확실하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월드컵 최다 연속골 기록을 8경기로 늘려갔다. 앞선 요르단전 7경기 연속골도 기록이었는데, 자신의 기록을 8경기로 늘렸다. 지난 대회 4경기, 이번 대회 4경기다.

7호 골로 득점왕 도전을 이어갔다. 메시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6), 해리 케인(잉글랜드, 5), 엘링 홀란(노르웨이, 5) 등과 득점왕 타이틀을 놓고 레이스를 벌이고 있다.

자신이 보유한 월드컵 역대 최다골 기록을 20골로 늘렸다. 이 부문에서도 음바페와 레이스를 벌이는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코리아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