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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파주] 김희준 기자= 제라드 누스 감독이 6경기 무승에도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4일 오후 7시 30분 파주스타디움에서 파주프런티어와 용인FC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6라운드를 치른다. 파주는 리그 12위(승점 14), 용인은 13위(승점 13)에 위치해있다.
파주는 월드컵 휴식기 전 굴곡 있는 성적을 냈다. 시즌 초반 파주는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4승 4패 호성적을 거뒀다. 한때 승격 플레이오프에 오를 잠룡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다만 최근 6경기에서는 3무 3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5월 이후 단 1골에 그친 득점력이 발목을 잡았다. 후반기 반등을 위해서는 결정력 향상이 필수다.
파주는 월드컵 휴식기 동안 경기력을 가다듬었다. K리그2에서는 최고 수준의 훈련 시설인 파주 NFC를 보유했기에 따로 전지훈련은 떠나지 않았다. 특별한 전력 누수가 없었던 파주 선수단은 제라드 누스 감독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후반기 반등할 채비를 마쳤다.
경기 전 '풋볼리스트'를 만난 제라드 누스 감독은 월드컵 휴식기 동안 월드컵 경기를 많이 챙겨봤다며 "우리 구단이 얼마나 빨리 성장하고 있는지 봐달라. 파주에 액티비티도 잘 만들어지고 가변석도 그렇고 관중들이 많이 즐기고 있다. 창단 6개월 만에 빠르게 성장하는 구단이 좋다"라며 파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월드컵 휴식기 훈련 성과에 대해서는 "현대 축구에서 필요한 건 순발력이고, 좋은 전술 싸움이다. 시즌 시작 전에 이미 계획했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선수들로 최대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고, 그에 걸맞은 전술을 짜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런 상황에 적응을 시켜야 해서 똑같이 준비했다"라며 "순발력이란 많은 전술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다. 우리 전술이 하나만 있으면 상대 팀들이 우리가 어떻게 공격하고 수비할지를 안다. 상대에 따라 순발력 있게 다양한 전술로 공략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파주는 보르하 바스톤, 이대광, 유재준, 루크, 최범경, 김현태, 이택근, 전현병, 김민호, 바에즈, 류원우가 선발로 나선다. 이제호, 이동열, 이준석, 이찬호, 박수빈, 김민성, 홍정운, 보닐라, 김민승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평소 센터백으로 나왔던 김현태는 오늘 수비형 미드필더에 가까운 역할을 맞을 예정이다. 제라드 누스 감독은 "홍정운 선수도, 김현태 선수도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김현태 선수는 홍정호 선수처럼 둘 중 하나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라드 누스 감독은 파주가 곧 좋은 성적으로 반전할 거라 믿는다. 그는 6경기 무승에 대해 "대구FC전을 분석해보면 파주에 대해 좋은 말을 많이 할 거다. 경기는 비록 0-1로 졌지만 경기력이 좋았다. 적어도 무승부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주 작은 디테일 차이로 진 것"이라며 "대구전에도 팀은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결정력은 많은 디테일로 인해 좌지우지된다. 개인 기량 차이일 수도 있고 운이 따라줘야 할 때도 많다. 골은 많은 디테일로 좌지우지된다. 우리가 득점 기회까지 간 건 잘한 거다. 득점 기회에 골을 넣으면 무승부가 될 수도, 승리가 될 수도 있었다. 부산아이파크전에도 공격 기회는 12개로 부산과 파주가 같았다. 결과는 4-1로 달랐다"라며 디테일이 차이를 갈랐을 뿐이라고 답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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