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역사 새로 쓰는 홀란! 역대급 기록이 펑펑펑, 브라질 골문이 펑펑펑
엘링 홀란(오른쪽, 노르웨이). 게티이미지코리아
엘링 홀란(오른쪽, 노르웨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4경기 만에 7. 상대는 브라질. 엘링 홀란의 월드컵 득점 기록은 역대급 괴물의 반열에 들기 충분하다.

6(한국시간) 미국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서 노르웨이가 브라질을 2-1로 무너뜨렸다. 노르웨이의 8강 상대는 이후 열리는 멕시코 대 잉글랜드전 승자다.

이로써 브라질은 2006년 대회 이후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유럽팀 만나 떨어진다는 불명예 기록을 20년째 깨지 못했다. 또한 역대 맞대결에서 노르웨이가 32무로 브라질을 압도하고 있다.

노르웨이의 홀란은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대회 7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후반 34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올려 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머리로 받았다. 브라질의 스타 센터백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를 공중에서 완벽하게 제압했다. 후반 45분에는 시엘데루프가 밀어 준 공을 받아 왼발로 냅다 날린 슛이 골대에 꽂혔다.

엘링 홀란(노르웨이). 게티이미지코리아
엘링 홀란(노르웨이). 게티이미지코리아
엘링 홀란(노르웨이). 게티이미지코리아
엘링 홀란(노르웨이). 게티이미지코리아

심지어 한 경기 휴식을 취한 홀란은 단 4경기 만에 7골을 기록했다. 월드컵 데뷔 후 4경기 득점 기록으로는 역대 2위다. 축구 역사상 최고 득점기계 중 한 명인 게르트 뮐러가 1970년 대회에서 4경기 8골을 넣은 게 최고 기록이다.

또한 7골을 넣는데 필요한 슛은 고작 18개에 불과했다. 슛을 날렸을 때 골이 될 확률은 무려 39%. 이는 단일 월드컵 득점 전환율 2위다. 1986년 대회에서 잉글랜드의 게리 리네커는 156골로 40%를 기록한 바 있다.

홀란 덕분에 동료들의 도움 기록도 빠르게 쌓인다. 노르웨이는 홀란 중심으로 5경기 11득점의 준수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전 2도움의 주인공 시엘데루프, 핵심 플레이메이커 마르틴 외데고르가 나란히 3도움씩 기록 중이다.

홀란은 경기 주인공답게 이번 대회 명물인 노젓기 응원의 북잡이로 나섰다.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은 잔디 위에, 관중들은 응원석에 앉아 마주보면서 홀란의 북소리에 맞춰 라는 외침과 노젓는 시늉을 했다. 하나가 된 노르웨이의 저력은 8강으로 이어진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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