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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올해부터 추춘제로 진행되는 코리아컵의 2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
지난 4일과 5일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1라운드 일정이 진행됐다. 1라운드에는 지난달 20일 예선 라운드에서 승리한 K5리그 4팀 포함 K4리그 13팀, K3리그 13팀 등 총 30팀이 참가했다. 이 중 K4리그 4팀, K3리그 11팀이 생존했다. 2라운드에서는 K리그2 17팀과 맞대결한다.
컵 대회의 묘미인 ‘하부리그 업셋’은 일어나지 않았다. 예선 통과한 K5리그 4팀 모두 2라운드 진출 실패했다. 그중 서울양천구TNTFC와 안성시시민축구단(이상 K5리그 소속)은 상위리그 팀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간발의 차로 패배했다.
TNTFC는 K4 평창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1-2로 졌다. 전반 20분 하이준의 선제골에 힘입어 경기 막판까지 리드를 잘 지켰지만, 후반 43분 평창 정성준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 연장 전반 서보일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대어를 놓쳤다. 안성 역시 K3 목포를 상대로 정규시간 2-2로 비긴 후 연장에 돌입했지만, 연장 후반 막판 이찬울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무릎 꿇었다.
리그 간 격차를 의미하는 결과도 있었다. 울산남구ULSANFC와 인천서구인천서곶SM(이상 K5리그 소속)는 각각 K3 양평FC, K4 거제시민에 4골 차로 패하며 상위리그의 높은 벽을 느꼈다.
K4리그에서는 4팀이 생존했다. K5리그 팀을 꺾은 평창과 거제에 더해 진주와 남양주시민축구단이 2라운드 합류했다. K3리그는 대회에 출전한 13팀 중 대전코레일과 춘천시민축구단이 같은 리그의 포천시민축구단과 울산시민축구단에 패해 탈락했다. 나머지는 모두 생존해 2라운드로 향했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축구 최고의 팀을 가리는 코리아컵은 올해부터 확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을 만난다. 경기 운영 방식 및 일정이 조정됐으며, 상금 규모도 증액됐다. 대회 일정은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ACL) 등의 일정을 고려해 큰 폭으로 변화를 줬다.
2026-2027 코리아컵의 16강전까지는 올해 8월 19일까지 진행되며(예선 라운드 6월 20일, 1라운드 7월 4일~5일, 2라운드 7월 15일, 3라운드 7월 29일, 16강전 8월 19일), 이후 코리아컵 일정은 2027년 5월에 재개된다. 8강전은 2027년 5월 19일, 4강전은 5월 26일, 결승전은 6월 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총상금은 종전 7억 1,200만 원에서 11억 400만 원으로 약 4억 원가량 증가했으며, 우승 상금은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상향됐다.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 일정(7월 15일 오후 7시)]
전남드래곤즈[K리그2] vs 충남아산[K리그2] (광양축구전용구장)
대구FC[K리그2] vs 시흥시민[K3] (대구iM뱅크파크)
울산시민[K3] vs 서울이랜드[K리그2] (울산종합운동장)
천안시티FC[K리그2] vs FC목포[K3] (천안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부산교통공사[K3] vs 수원삼성[K리그2] (양산종합운동장)
안산그리너스[K리그2] vs 진주시민[K4] (안산 와스타디움)
충북청주[K리그2] vs 경주한수원[K3] (청주종합경기장)
화성FC[K리그2] vs 양평FC[K3]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경남FC[K리그2] vs 여주FC[K3] (장소 추후 확정)
용인FC[K리그2] vs 당진시민[K3] (용인미르스타디움)
남양주시민[K4] vs 김포FC[K리그2] (남양주종합운동장)
수원FC[K리그2] vs 평창 유나이티드[K4] (수원종합운동장)
창원FC[K3] vs 김해FC[K리그2] (장소 추후 확정)
성남FC[K리그2] vs 포천시민[K3] (탄천종합운동장)
부산아이파크[K리그2] vs 거제시민[K4] (부산구덕운동장)
파주FC[K리그2] vs FC강릉[K3] (파주스타디움)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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