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 잉글랜드’ 16강 맞대결, 악천후로 1시간 딜레이… 한국 시간 오전 10시 킥오프 예정
북중미 월드컵의 낙뢰 프로토콜. 게티이미지코리아
북중미 월드컵의 낙뢰 프로토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인근 지역에 떨어진 낙뢰로 인해 16강 경기가 1시간 연기됐다.

6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 멕시코와 잉글랜드가 맞대결을 펼친다. 본래 9시 킥오프 예정이었지만, 악천후 프로토콜로 1시간 지연됐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악천후에 따른 경기 지연 조치가 적용된다. 개최국 중 하나인 미국에서는 일명 ‘8마일 규정’을 도입하고 있다. ‘경기장 반경 8마일(약 13km) 이내에서 번개가 감지되면 즉시 경기가 중단된다. 이후 추가 낙뢰가 30분 동안 발생하지 않아야만 경기를 재개할 수 있다’라는 안전 규정이 실외 스포츠 경기에 모두 적용된다. 미국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에서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30분 후 경기 재개를 의미하진 않는다. 최초 낙뢰가 감지된 후 30분을 대기한다. 만일 대기 중 추가적인 낙뢰가 떨어질 경우 대기 시간을 초기화한 뒤 다시 30분을 대기한다. FIFA는 경기 포기를 결정하는 고정된 시간 제한은 따로 두고 있지 않다. 즉 모든 상황을 현장 사정에 따라 개별적으로 판단된다.

멕시코 홈 관중. 게티이미지코리아
멕시코 홈 관중. 게티이미지코리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잉글랜드와 멕시코의 격전지인 멕시코시티에는 경기 당일 종일 폭우가 내렸다. 킥오프 몇 시간 전부터 에스타디오 아스테카 상공에서 낙뢰가 관측됐다는 보고도 있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킥오프 며칠 전부터 경기 시간을 애당초 앞당기자는 방안을 제안하며 잉글랜드와 멕시코 축구협회와 협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결정은 번복됐고 본래 예정된 시간에 치르기로 유지됐다. 결국 악천후로 인해 현장 판단으로 1시간 연기됐다.

멕시코는 4-3-3 전형을 가동한다. 훌리안 퀴뇨네스, 라울 히메네스, 로베르토 알바라도가 공격진을 구성했고 루이스 로모, 에리크 리라, 힐베르토 모라가 중원을 조합했다. 헤수스 가야르도, 요한 바스케스, 세사르 몬테스, 호르헤 산체스가 수비벽을 쌓았고 라울 랑헬이 골문을 지켰다.

잉글랜드는 4-2-3-1 전형으로 맞선다. 해리 케인이 원톱에 섰고 앤서니 고든,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가 2선을 맡았다. 데클란 라이스와 엘리엇 앤더슨이 중심을 잡았고 니코 오라일리, 마크 게히, 에즈리 콘사, 자렐 콴사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조던 픽포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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