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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울산HD가 뒷문을 보강했다.
8일 울산은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와 함께 구단의 최후방을 더욱 두터이 할 베테랑 골키퍼 황병근을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울산은 황병근 영입으로 골문에 경험을 더하며 후반기 더욱 탄탄한 수비를 보일 예정이다.
황병근은 1994년생으로 어느덧 프로 생활만 12년차에 접어든 베테랑 골키퍼다. 193cm 높은 신장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에 강점을 보이며, 선방도 준수하다.
황병근은 2015년 전북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상주상무(현 김천상무)를 통해 군 복무를 했다. 부산아이파크, FC안양 등 K리그1과 K리그2를 모두 거쳤다. 또한 코리아컵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등 다양한 무대를 경험했기에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는 울산의 포부와도 잘 맞는 골키퍼다.
황병근은 긴 프로 경력에 비해 K리그1 통산 출장이 30경기로 많지 않다. 그래도 나올 때만큼은 확실한 선방 능력으로 팀 무실점을 이끌어왔다. 황병근은 K리그1 30경기 중 11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30경기 37실점으로 경기당 1실점이 조금 넘는 수치를 보였다. 울산에서도 중요한 순간에 발휘될 능력이다.
또한 라커룸 분위기를 밝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도 황병근은 울산에 좋은 영입이다. 울산은 이번 이적에 있어 황병근의 성실한 태도와 쾌활한 성품을 주요 요인으로 본 걸로 알려졌다. 황병근의 가세로 울산 라커룸도 한층 단단하게 운영될 전망이다.
황병근은 “울산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하반기 코리아컵과 선두 경쟁 등 빡빡한 일정 속에서 팀이 나를 필요로 하는 순간이 반드시 올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라며 “언제든 투입되어도 골문을 완벽히 지킬 수 있도록 성실하게 준비하겠다. 팀의 트로피를 위해 최후방에서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라는 힘찬 입단 소감을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비롯한 모든 입단 절차를 마친 황병근은 즉시 울산 선수단 훈련에 합류해 하반기 울산의 여정에 힘을 보탠다.
사진= 울산H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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