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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K리그 신입사원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나섰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프로연맹이 청주 글로스터호텔에서 ‘K리그 아카데미’ 킥오프 과정을 진행했다. 킥오프 과정은 구단 및 연맹 신입사원이 K리그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이며, 올해는 구단 및 연맹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했다.
한웅수 프로연맹 부총재의 환영사로 시작된 교육은 이틀간 진행됐다. 우선 박성균 국장이 ‘Welcome to K League’를 주제로 연맹 핵심 사업과 비전, 운영 체계 등을 공유해 참가자들의 전반적인 K리그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여동건 더플랜컴퍼니 대표가 협업 능력 및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팀 빌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축구 실무 가이드’ 교육에서는 현직 선배들이 직접 나섰다. 김민수 FC서울 기획팀장, 김동찬 인천유나이티드 전력강화팀장, 김윤철 전북현대 팬 익스피리언스팀 책임, 이은호 수원삼성 홍보마케팅팀 프로가 각 부서의 주요 업무와 실무 경험 등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역량을 전달했다.
저녁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앞서 배운 내용을 실무에 대입해보는 ‘팀 프로젝트: K리그의 미래를 설계하다’를 수행했다. K리그 신생 구단 창단을 가정한 운영 시뮬레이션으로, 마케팅, 경영, 선수단 구성, 유소년 육성 등 다방면으로 구단 운영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구단 실무진들이 멘토로 참여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이튿날에는 정의환 같이의가치 교육연구소 대표가 ‘프로일잘러의 기본기: 비즈니스 매너’를 주제로 직장인의 기본 소양과 소통법을 강의했다. 이어 유경철 소통과공감 대표는 ‘팔로워십의 재정의: 수동적 추종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라는 강연을 통해 조직 내에서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주도적으로 기여하는 팔로워십 전략을 설명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팀 프로젝트 발표와 시상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조별로 신생 구단 창단을 가정해 구단 운영 전략을 발표했으며, 구단 실무자들의 평가를 거쳐 1조가 최우수 팀으로 선정됐다. 1조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구단 운영 방향을 바탕으로 팬 확보 전략과 마케팅, 홍보, 선수 육성 등 분야별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 종료 후 참가자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배운 점과 느낀 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진우 울산HD 팬&미디어팀 프로는 “실무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K리그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기본 역량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프로연맹은 이번 킥오프 과정을 비롯해 K리그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 'K리그 아카데미'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직무별 전문 교육과 사례 공유를 통해 K리그 구성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조직 경쟁력 제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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