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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현재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는 황인범과 이재성이 각자의 방식으로 월드컵을 준비한다.
축구 선수를 ‘있을 때 빛나는 선수’와 ‘없을 때 아쉬운 선수’의 부류로 나눌 수 있다면, 황인범과 이재성은 후자에 속할 것이다. 두 선수는 있을 때도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지만, 기본적으로는 살림꾼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재성과 황인범은 자신의 활약을 통해 팀 경기력을 향상시킨다.
두 선수는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홍명보호에도 승선이 확정적이다. 그런 만큼 두 선수의 부상 정도에 대한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도 대단하다.
우선 황인범은 시즌아웃이 확정됐다. 3월 A매치를 앞두고 치른 엑셀시오르와 리그 경기에서 우측 발목 인대 손상을 당한 뒤 회복에 전념했음에도 오는 17일(한국시간) 열릴 즈볼레와 최종전까지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게 확정됐다.
그래서 황인범은 시즌 종료 때까지 페예노르트에 머무는 대신 국내로 복귀해 회복과 재활에 전념하는 쪽을 택했다. 월드컵 참가에 대한 선수의 의지가 굳건하기 때문에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몸 상태를 최대한 끌어올리기로 결정했다. 페예노르트도 황인범이 한국에 돌아가 재활할 수 있게끔 배려했다. 황인범은 귀국해 국내 병원에서 다시 한번 상태를 점검한 뒤 부상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 대표팀 의무팀도 황인범의 재활을 돕는다.
이재성도 현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4일 호펜하임전 이후 발가락 부상으로 한 달가량 결장 중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황인범과 달리 이재성은 월드컵 참가 여부가 불투명한 정도는 아닌 걸로 알려졌다.
이재성은 마인츠의 리그 마지막 경기인 하이덴하임전 출전을 목표로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이미 지난주부터 러닝을 시작했을 정도로 몸 상태는 회복 궤도에 올랐다. 마인츠도 분데스리가 잔류를 확정했기 때문에 이재성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기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혹시라도 찾아올 수 있는 부상 위험에 만전을 기하며 남은 시즌을 휴식한 다음 오는 18일 미국 사전캠프로 출국하는 대표팀에 곧장 합류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월드컵 참가 전 조금이라도 실전을 경험해 경기 체력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도 월드컵에 대비하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이재성과 황인범은 각각 대표팀 2선과 3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며, 두 선수가 얼마큼 온전한 몸 상태로 월드컵을 소화하느냐에 따라 홍명보호의 경기력과 성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선수는 각자의 현재 몸 상태에 맞는 재활 방식으로 다가오는 월드컵을 대비하고 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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