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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보통은 공격진에 스타가 몰려 있기 마련이지만, 바이에른은 골문에도 세계적인 스타 선수가 버티고 있다. 아시아 역대 최고 센터백이 그 앞을 지킨다.
제주SK와 바이에른뮌헨의 국제 친선경기 ‘아우디 풋볼 써밋 2026’이 8월 4일 오후 8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명문 바이에른의 두 번째 내한경기를 앞두고 두 팀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 ‘골키퍼 GOAT’ 노이어, 현역 모습을 볼 마지막 기회
노이어는 역대 최고 스타 골키퍼 중 한 명이다. 2010년대 유행한 스위퍼키퍼 스타일을 상징하는 선수이자, 이를 완성시킨 선수다. 전술사적 의미만 있는 게 아니라 보기에 화려하고 멋진 스타일로 인기가 높았다. 대표적인 스위퍼키퍼란 다른 골키퍼들보다 넓은 활동범위, 정확한 빌드업, 적극적인 전진 등 아슬아슬하면서도 화려한 플레이를 수반하기 때문이다. 독일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가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협회의 요청으로 다시 참가할 정도로 여전한 기량을 갖고 있다. 현재 40세, 바이에른 498경기로 역대 5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레바뮌에서 주전 먹어본 첫 한국인’ 김민재
김민재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축구계가 자긍심을 가져도 될 정도로 특별한 업적을 쌓아가는 중이다. 한중일 선수에게 특히 어렵다는 센터백 포지션에서, 다른 팀도 아닌 바이에른에서 주전 경쟁 중이다. 바이에른 이적 후 두 시즌은 주전으로 시작했다가 지나치게 혹사당해 막판 못나올 정도로 기량을 인정 받았고, 부상 여파로 한 시즌 쉬어간 뒤 다시 주전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생애 처음으로 건강하게 소화한 월드컵에 이어 제주 경기를 통해 한국 팬들과 다시 만난다.
▲ 세계 최강 스피드, 데이비스의 질주 목격하기
알폰소 데이비스가 제주도부터 부활을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데이비스는 가나계 난민으로서 캐나다에 정착한 뒤 축구선수로 대성한 감동적인 사연의 주인공이다. 엄청난 신체능력을 인정 받아 2019년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고 활약해 왔다. 지난 1년 넘게 부상 및 그 여파로 제대로 뛰지 못했으며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도 거의 걸러야 했다. 하지만 부상 자체는 나았다는 걸 월드컵에서 증명한 만큼, 이번 프리시즌부터 부활을 노리고 있다. 데이비스가 서귀포 잔디 위를 얼마나 빠른 속도로 질주할지 궁금하다.
▲ 새로 합류한 차세대 스타! ‘레프트백 1티어 유망주’ 브라운
새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이 영입한 수비수, 23세 독일 대표 레프트백 내서니엘 브라운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미 프랑크푸르트에서 탁월한 기량을 보여주고 빅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던 선수다. 또한 기존 수비수로서 김민재와 한일 조합을 이룬 이토 히로키, 독일 대표팀에서도 최근 주전으로 활약 중인 센터백 요나탄 타, 멀티 플레이어 요시프 스타니시치 등이 수비진 조합을 이룬다. 노이어의 후계자 자리를 서서히 이어받고 있는 골키퍼 요나스 우르비히도 빼놓을 수 없다.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일반 예매는 14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 플랫폼 크림과 네이버를 통해 진행된다. 크림에서 N구역과 E구역 좌석을, 네이버에서 W구역과 S구역 좌석을 예매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바이에른뮌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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