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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월드컵에서 스타로 떠오른 요한 만잠비를 둘러싸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의 영입 경쟁이 거세지고 있다.
13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독일 프라이부르크 소속 만잠비는 원래 뉴캐슬유나이티드 이적이 유력했으나, 애스턴빌라가 하이재킹을 시도하고 있다. 뉴캐슬은 프라이부르크 측과 이적료 합의에 도달한 상태였으나 만잠비와는 아니었다. 이 빈틈을 노려 빌라가 구단 및 선수 양측을 빠르게 공략 중이다. 만잠비는 빌라를 더 선호한다고 알려졌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선수가 만잠비다. 이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주전으로 뛰어 왔기에 무명과는 거리가 멀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5골 4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유로파리그 영플레이어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유망주로 인정 받았다.
그런데 만 20세 나이에 참가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다. 처음엔 스위스의 후보 선수였으나, 대회 2차전이었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에서 멀티골을 달성하면서 답답한 공격을 확 개선해 줬다. 이때부터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단 4경기, 그 중 선발 출장은 2경기에 불과했음에도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훈련 중 부상을 당해 16강전부터는 뛰지 못했다.
공을 몰고 직접 전진할 수 있는 능력과 상대 문전을 타격하는 능력은 여느 선수들이 갖지 못한 소중한 재능이다. 미드필더의 본업인 중원 장악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특히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우나이 에메리 빌라 감독의 입맛에 완벽하게 맞는 선수로 평가된다. 중앙 미드필더 위치뿐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 투톱 중 한 자리 등 다양한 임무를 소화할 수 있다. 감독의 전술 구상이 잘 맞아떨어진다면 지금보다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잠비가 잉글랜드로 갈 가능성은 높다. 어느 팀인지가 문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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