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 재건 본격화' 맨유, 안드레이 산투스 영입…다음 주인공은 누구?
안드레이 산투스 / 맨유 인스타그램
안드레이 산투스 / 맨유 인스타그램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명가 재건'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더 안드레이 산투스를 영입하며 중원 보강에 나섰다.

맨유는 13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드레이 산투스의 영입을 완료했음을 기쁘게 발표한다. 단, 선수 등록 절차가 완료돼야 한다"고 밝혔다.계약 기간은 2031년 6월까지이며, 구단은 1년 연장 옵션도 보유하고 있다.

브라질 명문 바스쿠 다 가마 유소년팀 출신인 산투스는 2023년 첼시에 입단한 뒤 친정팀 바스쿠 다 가마로 임대돼 프로 경험을 쌓았다.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와 스트라스부르 등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갔고, 지난 시즌에는 첼시 1군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43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올여름 중원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맨유는 산투스 영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력 강화에 돌입했다.

산투스는 "맨유의 모든 것은 특별하다. 어린 시절 가장 존경했던 선수들이 뛰었던 구단에 합류하게 돼 믿을 수 없을 만큼 기쁘다"며 "미드필더로서 마이클 캐릭 감독에게 배울 기회를 얻게 돼 정말 기대된다. 그는 내 커리어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꿈을 이루는 데 가장 적합한 감독"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임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임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모든 사람이 이 구단의 큰 야망과 훌륭한 환경에 대해 이야기해줬다. 선수단의 경쟁력을 잘 알고 있으며 모두와 함께 최고의 트로피를 위해 싸우는 날을 기다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제이슨 윌콕스 풋볼 디렉터는 "산투스는 뛰어난 기술을 갖춘 미드필더로 공수 양면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라며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포지션의 핵심 영입 대상이었다. 프리시즌 초반부터 캐릭 감독의 선수단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시절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마이클 캐릭 감독을 중심으로 재건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맨유는 올여름 산투스를 시작으로 추가 보강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현재 아탈란타의 에데르송과 아스톤 빌라의 유리 틸레만스 등과도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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