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오현규, ‘아스널 주전급’ 동료와 한솥밥이다! 트로사르 합류 HWG [트랜스퍼.1st]
레안드로 트로사르(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안드로 트로사르(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오현규 동료로 빅 클럽 주전급 기량을 간직하고 있는 선수가 온다.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아스널에서 베식타스로 이적할 것이 매우 유력하다. 팀에 부족했던 측면 공격력을 대폭 강화해 줄 수 있는 선수다.

14(한국시간) 여러 현지 매체는 트로사르의 베식타스행이 모든 합의에 도달했기 때문에 돌발 변수만 없다면 이적이 성사될 거라고 전했다. 이적료는 옵션을 모두 달성할 경우 2,000만 유로(339억 원) 규모다. 트로사르는 곧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날아가 메디컬 테스트와 서명 등 제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월드컵 일정을 마친 뒤 숨 돌릴 틈도 없이 일단 이적부터 확실히 해 놓는 모습이다.

트로사르는 아스널에서 공격의 한 축을 맡아 온 멀티 공격자원이다. 최전방, 세컨드 스트라이커, 양쪽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아스널에서 수준 이하였던 시즌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오히려 초반 두 시즌보다 최근 두 시즌 출장시간이 늘어났다.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7도움을 올렸다. 최근 끝난 2025-2026시즌은 PL 66도움과 더불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4도움도 기록했다. 특히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놓친 UCL 결승전 역시 선발 출장했고, 경기 초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활약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으로 이어졌다. 공격진이 왕년에 비해 약해진 벨기에에서 전경기 선발 출장해 22도움으로 팀내 최다 공격 포인트(4)를 기록했다. 특히 세네갈과 연장 승부를 벌였던 32강전에서 후반 44분 트로사르의 어시스트로 동점을 만들었던 활약이 백미였다.

지난 시즌 오현규, 오르쿤 쾨크취와 호흡을 맞출 윙어의 부재는 베식타스의 가장 큰 문제였다. 튀르키예 대표팀에서도 주전급으로 활약하는 쾨크취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맹활약하며 쉬페르리그 88도움으로 골과 도움 모두 팀내 1위에 올랐다. 최전방은 전임자 태미 에이브러햄, 뒤를 이은 오현규를 합쳐 132도움으로 제몫을 했다. 반면 윙어는 확실한 카드가 없었다. 바클라브 체르니의 공격 포인트는 많았는데 좌우 균형을 맞는 조합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오현규(베식타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오현규(베식타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오현규(베식타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오현규(베식타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로사르는 꾸준한 측면돌파를 제공하는 스타일이 아니지만 중앙으로 진입하면서 날리는 슛, 측면에서 올려주는 크로스 등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과 공간 활용 능력이 준수하다. 빈첸초 이탈리아노 신임 감독이 한결 짜임새 있는 공격전술까지 제공해 준다면 오현규, 퀴크취, 트로사르 삼인방이 좋은 호흡을 발휘할 수 있다.

베식타스는 독일 대표급 골키퍼 알렉산더 뉘벨을 영입해 뒀다. 수비형 미드필더 살리흐 외즈잔은 최근 2년간 흐름이 영 나빴지만 한때는 독일 강호 보루시아도르트문트에서도 출장시간을 꽤 확보했던 튀르키예 대표급 선수다.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 트라브존스포르에 비해 딸리는 선수단을 강화하려고 베식타스는 올여름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