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뮌헨이 만난다 ⑧ 이미 주전 파블로비치, 패기 넘치는 칼! 유망주 활약 두근두근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서귀포에서 바이에른뮌헨의 패기를 담당할 어린 선수들은 단순한 유망주를 넘어 이미 1군 핵심 전력이다. 특히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에 톰 비쇼프가 합류하는 중원 조합, 2선의 레나르트 칼은 지금 직관해 두면 두고두고 나 쟤 뛰는거 직접 봤다고 자랑할 수 있을 정도로 전도유망한 선수들이다.

제주SK와 바이에른뮌헨의 국제 친선경기 아우디 풋볼 써밋 2026’84일 오후 8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명문 바이에른의 두 번째 내한경기를 앞두고 두 팀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바이에른 중원 세대교체, 파블로비치+비쇼프

파블로비치는 이미 바이에른뿐 아니라 독일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올라섰고, 월드컵에서 매 경기 선발 출장했다. 188cm 키와 탄탄한 체격, 좋은 기본기, 부지런하게 공을 받으러 돌아다니는 성실성, 정확한 패스, 적극적인 수비 등을 겸비했다. 파블로비치가 고작 19세였던 3년 전 주전급 미드필더로 올라오면서 바이에른 중원에 큰 안정감이 생겼다. 베테랑 요주아 키미히의 부족한 신체능력을 보완해주는 탁월한 파트너다.

여기에 이번 시즌 주목해야 하는 두 번째 유망주 미드필더가 21세 톰 비쇼프다. 호펜하임의 주전 플레이메이커로서 맹활약한 뒤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에 합류했다. 첫 시즌은 적응기를 겸해 풀백으로 많이 뛰었는데, 특히 시즌 막판 결정적인 중거리 슛을 많이 터뜨리면서 본업이 미드필더라는 걸 분명히 보여줬다. 레온 고레츠카가 떠난 이번 시즌은 본업인 중앙 미드필더로 많이 기용될 전망이다.

비쇼프는 한마디로 왼발잡이 키미히다. 신체조건이 비슷하고, 무엇보다 플레이메이킹 능력이라는 흔치 않은 재능을 지녔다는 중요한 공통점이 있다. 당분간 키미히와 공존하면서 후계자 수업을 받은 뒤에는 바이에른 중원을 10년간 책임져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재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이상 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이상 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톰 비쇼프(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톰 비쇼프(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레나르트 칼(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레나르트 칼(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패기 넘치는 독일 이천수

지난 시즌 화려한 하이라이트를 양산하면서 간판 유망주로 떠오른 선수가 칼이다. 데뷔 당시 고작 17세였던 칼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최연소 3경기 연속골 등 각종 나이 관련 기록을 경신했다. 168cm에 불과한 키에 아직 축구선수로서 완성되지 않은 체격이 왜소하지만, 과감한 드리블과 강력한 왼발 킥으로 공격 포인트를 양산할 수 있다. 데뷔 시즌에 분데스리가 55도움 UCL 42도움을 몰아쳤다. 부상만 아니었으면 월드컵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꿈의 팀은 레알마드리드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오고, 스텝오버 드리블 중 공을 흘리는 굴욕을 당하기도 하지만 모두 신인의 패기로 이해할 수 있다.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일반 예매는 14일부터 온라인 플랫폼 크림과 네이버를 통해 진행 중이다. 크림에서 N구역과 E구역 좌석을, 네이버에서 W구역과 S구역 좌석을 예매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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