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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 세 번째 영입을 완료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맨유는 1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리 틸레만스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까지이며, 등번호는 18번이다.
입단을 확정한 틸레만스는 "맨유 선수가 됐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어린 시절 축구를 사랑하게 된 순간부터 이어온 노력과 헌신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수 생활 동안 많은 성공을 경험한 것은 큰 축복이었다. 하지만 그 경험은 더 많은 우승을 이루고 싶다는 열망을 더욱 키웠다"며 "구단 구성원 모두가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가장 큰 트로피를 놓고 경쟁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인 틸레만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중앙 미드필더다. 수비형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정확한 전진 패스, 준수한 중거리 슈팅 능력을 겸비했다.
틸레만스는 2023년 레스터 시티와 계약이 만료된 뒤 자유계약(FA)으로 아스톤 빌라에 합류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2025/26시즌에는 35경기에 출전해 2골 7도움을 기록했다. 빌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큰 힘을 보탰다.
이로써 맨유는 올여름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안드레이 산투스, 베테랑 골키퍼 칼 달로우에 이어 틸레만스까지 영입하며 여름 이적시장 세 번째 보강을 마쳤다. 경험과 즉시 전력감을 모두 갖춘 틸레만스의 합류로 마이클 캐릭 감독의 중원 운영에도 한층 다양한 선택지가 생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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