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하이재킹’에 당한 아스널, 로저스 놓쳤으니 대신 ‘월드컵 결승전 주역’ 노린다! 윌리엄스 관심 재점화
니코 윌리암스(스페인 축구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니코 윌리암스(스페인 축구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첼시의 하이재킹에 눈뜨고 당한 아스널이 플랜 B’치고 너무 화려한 선수 니코 윌리엄스를 노린다.

영국 팀토크21(한국시간) 아스널이 과거에 영입 목표였던 아틀레틱클로브(빌바오) 소속 스페인 대표 윙어 윌리엄스를 다시 노린다고 전했다. 이적료는 7,700만 파운드(1,529억 원) 정도가 예상된다.

아스널은 현재까지 전력보강이 거의 없다. 임대 상태였던 피에로 잉카피에를 완전영입으로 전환하고, 후보 골키퍼 일란 멜리에를 영입한 정도다. 공격 보강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훌리안 알바레스, 인테르밀란의 프란체스코 피오 에스포시토, 바르셀로나의 페란 토레스, AC밀란의 하파엘 레앙 등 다양한 유명 선수가 거론된다.

일단 클뤼프브뤼허의 그리스 국적 윙어 크리스토스 촐리스는 영입 성사 단계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쏠쏠한 활약을 해 준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베식타스로 이적한 공백을 메웠다는 의미 이상은 아니다. 전력을 더 끌어올리려면 추가 영입이 필요하다.

원래 아스널행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진 주전급 공격수는 모건 로저스였다. 월드컵에 잉글랜드 대표로 참가한 애스턴빌라 소속 로저스는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팀 플레이에 열심히 동참하는 선수라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에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러나 아스널이 협상을 몇 주에 걸쳐 길게 끄는 사이 첼시가 끼어들었다. 첼시가 전격적으로 빌라가 원하는 이적료를 맞춰 주면서 속전속결로 영입에 성공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아스널은 윌리엄스로 영입 목표를 바꿀 수밖에 없었다. 윌리엄스는 2년 전 유로 2024에서 스페인 우승을 이끌며 스타덤에 오른 윙어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도 참가했다.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꾸준히 선발로 뛰진 못했지만, 조커로서 존재감을 보였다. 특히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헤더 어시스트로 조국에 우승을 안겼다.

23세인 윌리엄스의 불안요소는 부상이다.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고작 20경기 선발 출장에 그쳤다. 그러나 충분한 휴식 후 빅 클럽 경력을 시작한다면 기대했던 경기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모건 로저스(애스턴빌라). 게티이미지코리아
모건 로저스(애스턴빌라). 게티이미지코리아

탁월한 측면 돌파 능력을 지닌 윌리엄스는 약간 답답한 아스널 공격 구성에 쳥량감을 줄 수 있는 선수다. 윌리엄스가 왼쪽을 시원하게 뚫어 준다면 오른쪽의 부카요 사카가 더 분산된 수비진 속으로 파고들며 위협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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