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숨겨진 딸' 폭로...친자 확인 '양성' 판정
마이클 올리세(프랑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클 올리세(프랑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가 숨겨진 딸의 존재를 둘러싼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여성은 올리세가 친자임을 인정했음에도 아이를 돌보지 않고 있으며, 외도와 게임 중독이 결별의 원인이었다고 주장했다.

영국 데일리메일과 독일 T 온라인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올리세와 그의 전 연인 파티마 차운브레허(34)가 20개월 된 딸을 두고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차운브레허의 주장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2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처음 알게 된 뒤 약 두 달간 연락을 주고받았고, 이후 런던에서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당시 올리세는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고 있었으며, 차운브레허는 독일 뒤셀도르프에 거주하고 있었다.

그러나 관계는 오래가지 못했다. 차운브레허는 올리세가 자신보다 비디오 게임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았고, 다른 여성과의 관계를 의심하게 되면서 결국 결별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헤어진 지 약 2주 뒤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올리세의 요청으로 독일 뮌헨에서 친자 확인 검사가 진행됐고, 검사 결과 올리세가 딸 아일리야 누르(알리야 누어)의 친부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 차운브레허의 설명이다.

차운브레허는 올리세가 아이가 태어난 뒤 단 한 번도 딸을 만나러 오지 않았으며, 현재는 변호사를 통해서만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는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자신의 아이에게 이토록 무정할 수 있는지 미칠 지경"이라며 "딸이 아버지의 존재를 알 수 있도록 하고, 정당한 양육비를 받기 위해 끝까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양육비를 둘러싼 갈등도 이어지고 있다. 차운브레허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고액의 연봉을 받는 올리세 측이 제시한 양육비가 "우스꽝스럽고 터무니없이 적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올리세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올리세는 2024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뒤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최근 두 시즌 동안 107경기에서 42골 46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DFB포칼,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 우승에 기여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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