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관리 필요하다” 그래도 일단 선발! 솔트레이크전 해트트릭 기억 살린다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빡빡한 일정 속에서 손흥민이 변함없이 선발로 나섰다.

23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LAFC와 레알솔트레이크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를 치른다. LAFC는 서부 컨퍼런스 3위(승점 27), 솔트레이크는 4위(승점 26)에 위치해있다.

경기 시작 약 한 시간 전 양 팀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4-3-3 전형이 될 전망이다. 드니 부앙가, 손흥민, 제이콥 샤펠버그가 스리톱으로 출격하고 마르크 델가도, 에디 세구라,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중원에 위치한다. 예브헨 체베르코, 은코시 타파리, 라이언 포티어스,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위고 요리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지난 경기와 비교해 애런 롱이 타파리로 바뀐 것 외에는 변화가 없다.

손흥민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 빡빡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LA갤럭시와 지역 더비인 ‘엘 트라피코(교통체증 더비)’를 치렀고, 이번에는 주중인 23일에 솔트레이크를 마주한다. 다가오는 주말 26일에는 캔자스시티와 홈경기가 있으며, 다음 주중인 29일에 MLS 올스타전을 치러야 한다. 또 8월 2일 밴쿠버화이트캡스 원정을 떠나며, 8월 6일과 8월 9일에는 미국·멕시코리그컵(리그스컵) 경기가 있다.

그렇기에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손흥민이 이번 경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도스 산토스 감독은 “앞으로 일정이 매우 빡빡하다. 리그스컵 경기까지 있다. 8월 한 달에만 9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 그래서 손흥민만 아니라 핵심 선수들과도 관리가 필요하다고 대화했다”라며 “다음 경기를 위해 적절한 시점에 선수를 교체해야 할 수도 있고, 경기 시작 전부터 교체 계획을 미리 세우기도 한다”라며 손흥민이 선발로 나서더라도 이른 시간에 교체될 거라 설명했다.

이어 “내가 먼저 출전시간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 선수들은 언제나 괜찮다고, 항상 뛸 준비가 돼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실제 데이터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경기를 뛰다 보면 선수들의 퍼포먼스 지표가 떨어진다”라며 손흥민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을 관리하는 건 필수불가결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드니 부앙가(왼쪽), 손흥민(이상 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드니 부앙가(왼쪽), 손흥민(이상 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LA갤럭시와 지난 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득점을 뽑아내며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신고했다. 득점 감각을 되찾은 손흥민은 솔트레이크전에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솔트레이크와 2연전을 치렀고, 첫 경기에서는 해트트릭도 기록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1골 2도움을 보태며 4-1 대승을 거둔 만큼 손흥민이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할 만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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