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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깎아온 복숭아, 비행기 안에서 먹어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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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손흥민이 활약하는 LAFC 홈 구장 BMO 스타디움을 가득 채웠던 청년들이 영향력 행사에 나섰다. 글로벌 아이돌 엔하이픈(ENHYPEN)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진행하는 '헌혈로 완성되는 뿌듯한 하루' 릴레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며 생명나눔 실천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과 가을철(7~10월) 혈액 수급 안정과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주자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여했으며, 두 번째 주자로 엔하이픈 멤버 정원과 제이가 헌혈의집 서울적십자병원센터를 찾아 직접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은 해외 방문 이력이 있는 경우 일정 기간 참여가 제한된다. 엔하이픈 멤버들 역시 해외 일정을 마친 뒤 기준을 충족해 이번 헌혈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하이픈은 지난 1월에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참여자에게 특별 기념품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당시 팬덤 '엔진(ENGENE)'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온·오프라인에서 7,730명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이 가운데 생애 첫 헌혈자는 1,220명으로 집계돼 같은 기간 대비 약 19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엔하이픈이 직접 헌혈에 참여해 생명나눔의 의미를 더욱 빛내줬다"며 "이번 캠페인이 헌혈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널리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엔하이픈은 지난해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가졌다. 당시 2만 2천여 석이 모두 매진되며 높은 현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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