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VS 조규성, 월드컵 주전경쟁 한달 만에 적으로 맞대결! 유로파리그 승자는 ‘오현규네’
오현규(베식타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오현규(베식타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오현규와 조규성, 이한범이 월드컵 경기 한달 만에 적으로 재회했다.

24(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베식타스 파크에서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 2라운드 1차전을 치른 베식타스가 덴마크 구단 미트윌란에 1-0으로 승리했다. 2차전은 31일 미트윌란 홈에서 열린다.

두 팀 통틀어 세 명의 한국 선수가 모두 출장한 경기였다. 베식타스 주전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선발로 나와 63분을 소화했다. 미트윌란은 센터백 이한범이 풀타임 활약했다. 공격수 조규성은 후반 62분 교체 투입됐다.

셋 다 최근 끝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대표 멤버들이다. 이한범은 대표팀에서 새로운 붙박이 센터백으로 자리잡고 주전으로 활약했다. 오현규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면서, 조규성은 핵심 조커 카드로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월드컵에서 한국의 마지막 경기가 630일 남아프리카공화국전 0-1 패배였으니, 거의 정확히 한달 만에 다시 한 경기장에 선 셈이다.

이한범(미트윌란).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한범(미트윌란). 게티이미지코리아

판정승을 거둔 쪽은 오현규였다. 오현규는 본인 득점을 올리지 못한 대신 특유의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상대 진영을 파고들기도 하고 원터치 패스로 동료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팀 승리로 결실을 맺었다. 이한범과 조규성은 열심히 싸웠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단 베식카스가 많이 유리한 위치라고 하긴 힘들다. 2차전은 미트윌란 홈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전반 15분 만에 미트윌란의 프라이데이 에팀이 발바닥으로 상대를 가격해 퇴장 당하면서 승부의 추는 이미 기운 상태였다. 전반 26분 베식타스의 에이스 오르쿤 취크취가 선제결승골을 터뜨렸고, 두 팀에서 그 이상의 골은 나지 않았다.

조규성(미트윌란). 게티이미지코리아
조규성(미트윌란). 게티이미지코리아

베식타스는 튀르키예에서 다른 명문구단보다 돈을 덜 쓰는 편이었으나 올여름은 다르다. 이미 독일 대표급 골키퍼 알렉산더 뉘벨로 골문을 강화했다. 아직 엔트리에 합류하지 않았으나 아스널에서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영입한 상태다. 여기에 리버풀의 레전드급 선수 모하메드 살라까지 영입설이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