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르셀로나 ‘GAY’ 트리오 완성! 아데예미 영입, 고든에 이어 공격진 연속 보강
카림 아데예미(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X 캡처
카림 아데예미(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X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르셀로나가 스피드 하나는 엄청난 공격수 카림 아데예미를 영입하며 전방을 강화했다.

바르셀로나는 23(한국시간) 보루시아도르트문트에서 뛰던 아데예미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2,200만 유로(370억 원)에 추가 옵션이 모두 발동될 경우 2,900만 유로(487억 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주전을 차지할 선수라고 보긴 힘들다. 도르트문트도 강팀이긴 하지만 바르셀로나보다 경쟁이 수월한데, 공격자원으로서 리그 10골을 넣은 적이 없다. 그래도 최근 4시즌 중 3시즌 동안 리그 공격 포인트 10개는 넘겼다. 최근 끝난 2025-2026시즌은 74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32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몇 가지 기대를 걸어 볼 부분이 있다. 먼저 한지 플릭 감독과 인연이 있고, 감독이 잘 아는 선수라는 점이다. 플릭 감독은 독일 대표팀을 이끌던 2021년 아데예미를 데뷔시켰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데려가며 고평가했다. 국가대표 데뷔 당시 아데예미는 독일 분데스리가도 아니고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갓 두각을 나타낸 햇병아리에 불과했다.

둘째는 플릭 감독이 확 바꾼 바르셀로나 팀 컬러에 어울린다는 점이다. 바르셀로나는 빠른 공격 전환, 전방에 있는 선수들의 강한 압박을 중시한다. 운동능력이 꼭 필요하다. 창의성은 오른쪽 윙어 라민 야말이 거의 전담하고 나머지 공격자원은 신체적인 파괴력을 보여주면 어울릴 수 있다. 아데예미는 도르트문트에서도 운동 능력을 십분 활용하는 전술일 때 경기력이 개선되곤 했다.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 서형권 기자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 서형권 기자

여기에 선수 명성에 비해 이적료가 싸다는 점도 로테이션 멤버로 영입할 만한 요인이었던 듯 보인다. 도르트문트와 계약기간이 고작 1년 남은 상태였기 때문에 애초 도르트문트가 원하던 몸값에 비하면 3분의 2 수준에서 거래가 성사됐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앤서니 고든, 아데예미, 야말로 이어지는 GAY 트리오를 완성했다. 원래 이 트리오에서 A는 훌리안 알바레스의 이니셜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아르헨티나 대표 공격수 알바레스를 공공연하게 노리고 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의 저항이 완강해 올여름 영입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일단 아데예미가 먼저 합류하면서 다른 A를 채웠다.

카림 아데예미(보루시아도르트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카림 아데예미(보루시아도르트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미국 시카고파이어로 이적했고, 페란 토레스도 여러 러브콜을 받는 걸로 알려졌다. 아데예미 이후 주전급 공격수를 더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바르셀로나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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