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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기다리던 공식 발표가 떴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대한민국 축구의 현재, 미래를 이끌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나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아틀레티코는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이강인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까지다.
아틀레티코는 "뛰어난 시야와 정교한 볼 컨트롤, 패스와 슈팅 능력을 갖춘 전천후 미드필더"라며 이강인을 소개했다. 이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과 준우승,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A매치 50경기 이상 출전 등 국가대표 커리어도 함께 조명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강인의 등번호는 축구에서 가장 상징적인 '7번' 이다. 앙투안 그리즈만이 사용했던 번호로, 아틀레티코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등번호 중 하나를 받았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입단으로 스페인 '빅3'(레알 마드리드·FC바르셀로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중 한 클럽에서 활약하는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
이강인은 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하며 스페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발렌시아와 마요르카를 거치며 라리가에서 110경기, 공식전 135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3년 PSG에 입단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PSG에서는 3시즌 동안 공식전 124경기에 출전해 16골 16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와 리그앙 우승 3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다만 꾸준한 주전 자리를 확보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었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오랫동안 이강인을 눈여겨본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의 이탈 이후 공격진 보강을 추진했고, 결국 영입을 성사시켰다. 스페인 무대로 돌아온 이강인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자신의 진가를 다시 한번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강인은 조만간 아틀레티코의 방한 경기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인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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