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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파주] 김희준 기자= 제라드 누스 감독이 안산그리너스를 상대로 다시금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7시 30분 파주스타디움에서 파주프런티어와 안산그리너스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9라운드를 치른다. 파주는 리그 13위(승점 18), 안산은 15위(승점 14)에 위치해있다.
파주는 최근 공식전 3경기에서 패배하지 않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월드컵 휴식기 직후 용인FC전까지 7경기 무승이었던 파주는 화성FC전 2-1 승리, FC강릉과 코리아컵 3-2 역전승, 수원삼성전 0-0 무승부로 흐름을 탔다.
이번에 만나는 안산은 파주에 좋은 기억을 안긴 구단이다. 올해 K리그2에 처음 참가하는 파주는 3월 중순 안산을 만나 2-1로 승리하며 신생 참가팀 중 가장 먼저 K리그2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승리를 계기로 파주는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한때 승격 플레이오프권을 위협하기도 했다. 파주는 안산을 다시 한번 잡고 기세를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제라드 누스 감독도 안산을 존중하는 한편 승리를 바랐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상대팀에 대한 많은 존중을 갖고 경기를 준비했다. 오늘 경기도 하나도 쉽지 않을 거라 예상한다. 상대가 우리 구단의 역사적 첫 승을 안겨준 팀이지만 그 경기도 정말 어렵게 이겼다. 김민승 골키퍼가 페널티킥도 막았어야 했다. 오늘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정말 잘 해내야지 원하는 대로 흘러갈 수 있다"라고 경계했다.
이날 파주는 이준석, 보르하 바스톤, 바우텔손, 루크, 최범경, 홍정운, 노승익, 이택근, 전현병, 보닐라, 류원우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대광, 이제호, 박수빈, 서동한, 이찬호, 심민용, 김현태, 김민성, 김민승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센터백 조합 정도를 제외하면 전반적인 변화를 염두에 둔 듯하다.
관련해 제라드 누스 감독은 "오늘 전략은 상대 전방 공격수들이 뒷공간으로 파고드는 움직임과 스피드가 강력하기 때문에 최대한 상대 스피드를 제어하고 싶다. 선발 라인업은 분석을 통해서 짜는데, 선발진이 고정돼있는 게 아니라 다른 선택지가 언제나 준비돼있다. 경기에 필요한 요소에 따라, 상대 공략법에 따라 변화는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틀 휴식으로 선수단이 충분한 회복을 했지만, 유재준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등 전력 누수는 있다. 바에즈와 아리아스 등 최근 활약했던 용병들도 K리그2 외국인 선수 제한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제라드 누스 감독도 "유재준, 바에즈 등은 데리고 오고 싶어도 못 데려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파주는 시즌 초반 수문장이었던 2005년생 김민승 대신 베테랑 1990년생 류원우를 최근 선발로 기용하고 있다. 제라드 누스 감독은 "훈련과 경기, 상대 분석에 따라 주전 골키퍼를 정한다. 두명 다 너무 좋은 골키퍼다. 이런 골키퍼를 두 명이나 가질 수 있다는 게 행운이다. 건강한 경쟁을 하길 바란다"라며 류원우와 김민승 모두에게 건승을 기원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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