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억 원 쏟아부은 레알, 순식간에 디오망데 영입 ‘히어 위 고!’ 이제 비니시우스 아스널 가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레알마드리드의 얀 디오망데 영입이 일사천리로 진행 중이다. 레알의 슈퍼스타 윙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연쇄이동할지가 관심사다.

이적시장 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7(한국시간) 레알이 RB라이프치히 소속 윙어 디오망데 영입에 합의했다며, 이적이 사실상 성사됐음을 선언하는 특유의 표현 히어 위 고(here we go)’를 썼다. 이적료는 1억 유로(1,666억 원)를 넘겼다고만 했고 정확한 액수는 파악하지 못한 듯 보인다. 디오망데가 이번 주 안에 마드리드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 등 최종 단계를 거칠 것이며 계약기간은 2031년까지 5년이라고 전했다.

다른 매체나 다른 기자들은 아직 확정선언을 하긴 이르다고 관측하는 경우도 있지만, 순조롭게 협상 진행 중이라는 건 공통된 관측이다. 옵션 포함 이적료 12,000만 유로(2,000억 원)가 거절 당하면서, 비슷한 금액 속에서 옵션 비율을 낮추는 등의 세부협상이 진행될 거라는 관측이다.

얀 디오망데(RB라이프치히). 게티이미지코리아
얀 디오망데(RB라이프치히). 게티이미지코리아

이 보도는 최근 제기된 레알 스타 윙어 비니시우스의 아스널 이적설과 떼놓고 생각하기 힘들다. 최근 애슬레틱등 유력 매체에서 아스널이 비니시우스 영입을 위해 나섰다고 보도한 바 있다. 비니시우스의 계약 기간은 단 1년 남았는데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레알이 비니시우스에게 끌려다니지 않고 차라리 판다고 생각하면 올여름에 다른 팀의 제안을 들어야 한다. 그런 가운데 디오망데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건 사실상 대체자라고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레알에는 왼쪽 윙어만 소화하는 선수가 비니시우스를 비롯해 잔뜩 존재하지만 디오망데는 오른쪽에서도 능숙하게 뛰기 때문에 좌우 균형을 맞추기에도 좋다.

얀 디오망데(코트디부아르). 게티이미지코리아
얀 디오망데(코트디부아르). 게티이미지코리아

디오망데는 코트디부아르 대표 윙어다.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에서 1년간 뛰며 분데스리가 128도움으로 훌륭한 실적을 남겼고, 리그 최강 드리블러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압도적인 스피드와 공 다루는 능력을 겸비해 높은 확률로 상대 수비를 벗겨낸다. 여기에 팀 플레이에 대한 기본적인 의식도 좋기 때문에 레알의 오랜 문제인 공격진의 수비 가담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선수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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