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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리오넬 메시 없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전의 최고 화제는 손흥민과 토마스 뮐러의 케미스트리다.
2026 MLS 올스타는 현재 소집돼 30일(한국시간) 미국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릴 올스타전 본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상대는 멕시코 리가 MX 올스타팀이다.
이번 올스타팀 최고 스타가 손흥민이다. MLS에는 다른 스타 선수들이 많지만 리오넬 메시, 로드리고 데폴 등 아르헨티나 대표 선수들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까지 치른 뒤 올스타전에 복귀하는 게 무리였다. 앙투안 그리즈만(올랜도시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시카고파이어) 등 최근에야 합류한 슈퍼스타들은 이번 올스타전에 선발될 수 없었다.
손흥민 다음 가는 스타가 밴쿠버화이트캡스의 독일 월드컵 우승멤버 출신 뮐러다. 이 두 선수 외에는 미국 및 캐나다 대표 선수들이 로스터 주요 자리를 채우고 있다.
뮐러는 훈련 초반 손흥민의 축구화를 빌려 신었다는 소문으로 화제를 모았다. 뮐러가 축구화를 놓고 왔다는 소문에 이어, 손흥민과 유독 친밀하게 인사를 주고받는 모습, 뮐러의 축구화가 손흥민과 같은 모델의 아디다스 제품이었다는 점, 카메라에 잡힌 뮐러의 뒤꿈치에 마치 태극기처럼 보이는 문양이 있었다는 점 등이 그 근거였다. 현지 기자들이 ‘로스앤젤레스FC 스태프에게 빌린 것’이라고 소문을 키우기도 했다.
뮐러는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을 받더니 “그냥 좀 늦게 온 거고 축구화를 놓고 오진 않았다”라며 웃어 보였다. 동시에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오래 뛰었기 때문에 남다른 친밀감이 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뮐러는 훈련 사이 휴식시간에 유독 많은 대화를 주고받으며 밝은 표정을 짓기도 했다.
마치 미국 프로농구(NBA)처럼 스킬 챌린지 대회도 열리는데, 손흥민이 참가자로 나선다. 스킬 챌린지 1라운드 상대는 선수가 아니라 특별 게스트로 참가한 배우 대니 라미레스다. 라미레스는 영화 ‘탑건: 매버릭’으로 유명세를 탔고, ‘어벤저스’ 시리즈에 2대 팔콘으로 출연 중인 배우다. 월드컵 조추첨식을 진행하는 등 축구와 남다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밴쿠버화이트캡스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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