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천안, '구단 2호 준프로 계약' 08년생 김동하 영입! '선문대 출신' 오성민도 우선지명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천안시티FC가 준프로 계약과 우선지명으로 구단의 미래 자원을 품었다.

30일 천안은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 2호 준프로 선수 김동하와 우선지명 선수 오성민을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김동하는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천안은 지난 2025년 고등학교 3학년 신분의 우정연과 구단 첫 준프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천안 U18(천안공고) 소속 김동하는 안정적인 선방 능력과 뛰어난 반사신경을 갖춘 골키퍼다. 정확한 킥 능력도 갖추고 있어 공격 전개의 시작점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최근 2026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도 천안 U18팀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정확한 롱킥으로 도움을 기록하는 등 남다른 킥 능력을 입증했다.

허자웅의 이탈로 발생한 골키퍼 공백은 준프로 선수 김동하가 메우게 됐다. 천안은 "유스에서 성장한 선수를 프로 무대로 연결하며 전력 보강과 선수 육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게 됐다"라며 김동하의 준프로 계약을 평했다.

김동하는 "먼저 많은 도움을 주신 천안시티FC U18 조성용 감독님, 신의손 골키퍼 코치님을 비롯하여 모든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 준프로를 하게 되어 기쁘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수비수 오성민도 천안 U18 출신으로 우선지명을 받은 뒤 선문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올여름 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대학 생활 정리 후 천안에 합류하게 됐다. 왼발을 사용하는 센터백으로 안정적인 빌드업과 정확한 킥, 침착하고 여유로운 경기 운영 능력이 장점이다.

오성민은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신 감독님, 코치님들 모두 감사드린다. 빨리 팬분들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뛰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영입으로 김동하와 오성민은 어은결(2025년 영입/DF), 우정연(2025년 준프로 영입/FW)에 이어 프로 무대에 입성한 천안 유스 출신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천안시티FC는 2년 연속 유스 출신 선수를 프로 선수단에 콜업하며 유소년 육성 시스템의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한편, 김동하와 오성민의 영입으로 골키퍼와 수비진 보강을 마친 천안은 오는 8월 1일 용인FC와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천안은 지난 15라운드 수원FC전 무승부 이후 리그 5경기 무승(1무 4패)에 빠져있다. 두 차례 원정을 떠난 뒤 홈으로 돌아오는 만큼 홈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기기 위해 경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천안시티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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