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더투어
"이런 도서관은 처음입니다…" 연못 한가운데 393㎡ 규모로 지어진 한옥 명소

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손흥민이 부담스러운 연속 원정 일정에도 선발를 거르지 않았다. 캐나다까지 몸소 날아가 직접 1위 탈환을 이끈다.
오는 2일(한국시간) 오전 8시 30분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에서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로스앤젤레스FC(LAFC)와 밴쿠버화이트캡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LAFC는 10승 3무 5패 승점 33점으로 선두 밴쿠버와 동률이지만, 골득실에 밀린 2위다.
손흥민이 최전방으로 선발 출격한다. 4-3-3 전형에서 원톱에 선 손흥민을 드니 부앙가,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좌우 윙에서 보좌한다. 마르크 델가도, 마티외 슈아니에르, 티모시 틸먼이 중원을 조합하고 예벤 체베르코, 애런 롱, 라이언 포티어스,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수비벽을 쌓는다.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킨다.
손흥민이 연속된 지옥 원정에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MLS 일정을 소화한 손흥민은 주중 LA로부터 약 4,000km 떨어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으로 이동해 MLS 올스타전을 소화했다. 이후 다시 LA로 복귀한 뒤 약 2,500km 떨어진 캐나다 밴쿠버로 또다시 비행길에 올랐다.
서부 선두권 판도가 걸린 빅매치이기 때문에 손흥민의 출격이 필요했다. 현재 LAFC는 밴쿠버보다 2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승점 동률이다. 오는 10월 한 차례 더 맞대결이 남아 있는 만큼 선두와 간극을 좁히기 위해선 승점 3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3위 산호세어스퀘이크스와도 1경기 더 치른 채 승점이 같다. 선두권 판도가 걸린 한판승부라고 본 이유다.
또 손흥민은 밴쿠버전 득점 기록한 바 있다. 지난 시즌 MLS컵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은 LAFC와 밴쿠버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당시 손흥민은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특히 종료 휘슬 직전 꽂아넣은 환상적인 프리킥 골이 큰 대목이었다. 비록 승부차기에서 아쉬운 실축으로 고배를 마셨지만, ‘인조 잔디’라는 특수한 환경의 BC 플레이스에서 득점을 기록했다는 점은 이번 승부에서도 분명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도 후반기 들어 절정의 득점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월드컵 휴식기 전 리그 0골 9도움을 올릴 정도로 득점보다는 동료 지원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마르크 도스산토스 감독 전술과 부조화 등이 의심되면서 손흥민에게 주어지는 슈팅 기회 자체가 줄었다. 그러나 후반기부터 도스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에게 전방에서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을 지시했다. 손흥민도 MLS 올스타전 포함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기록하며 화답했다.
밴쿠버전을 앞두고 도스산토스 감독은 “월드컵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는 손흥민이 정신적으로 좋지 않은 상태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하지만 저는 그가 팀에 복귀한 첫날부터 우리 팀 안에서는 그런 모습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집중력이 떨어졌거나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느낀 적이 없었다”라며 “세 경기 모두 좋은 활약을 했다. 우리는 올스타전에 참가하고 곧바로 밴쿠버전을 치러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그의 출전 시간을 관리했다. 손흥민이 좋은 활약을 보여준 것이 정말 기쁘다”라며 활약을 반겼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