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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사비 알론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첼시가 새 시즌 스트라이커 전력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베테랑 대니 웰백 영입과 이적설에 휘말린 주앙 페드루 재계약이 빠르게 이뤄졌다.
지난 1일 첼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공격수 웰백을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 여름까지다.
첼시 유니폼을 입은 웰백은 “첼시가 저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큰 자부심을 느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클럽이며, 매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다.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이런 위대한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이미 몇몇 선수들과는 알고 지내고 있고, 감독님과도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 벌써부터 좋은 유대감을 느끼고 있다. 아직도 제 안에는 강한 열정이 남아 있다. 첼시와 팬들이 저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웰백은 비교적 경험이 부족한 첼시 공격진에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원이다. 그만큼 PL에서의 잔뼈가 매우 굵다. 과거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아스널 등을 거치며 PL 최고의 유망주 평가를 받았다. 기대만큼 성장하진 못했지만, PL 중위권 팀 정도에서 주전 공격수를 할정도의 기량은 꾸준히 유지해 왔다. 30대 중반이 되면서 합류한 브라이턴에서는 커리어하이 득점력까지 뽑으며 ‘와인형 선수’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13골을 넣었다.
알론소 감독은 베테랑 웰백이 뒤를 받치고 팔팔한 젊은 피 페드루가 주전 자리를 확립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페드루는 지난여름 5,000만 파운드(약 960억 원)로 브라이턴을 떠나 첼시 합류했다. 당시 리암 델랍 등과 주전 경쟁을 벌였는데 결과적으로 살아남아 첼시 주포 자격을 갖게 됐다. 첫 시즌 성적은 공식전 50경기 20골 6도움이다. 뛰어난 활약에도 올여름 브라질의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역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올여름 이적설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결별로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최전방 자원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페드루도 영입 후보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첼시는 매각 계획이 없다며 필사적인 지키기에 나섰다. 한술을 더 떠 상향된 재계약까지 체결 예정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올여름 매각 불가 선수로 분류했고 향후 몇 주 안에 새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첼시의 스트라이커는 페드루와 웰백으로 운용될 계획이다. 델랍, 마르크 기우, 엠마누엘 에메가 등 잉여 스트라이커 자원들은 적절한 제안이 올 시 모조리 매각 혹은 임대를 보낼 전망이다. 그 밖에도 바이에른뮌헨 임대 후 복귀한 니콜라 잭슨 역시 여름 프리시즌 명단 제외되면서 암묵적으로 이적을 허가한 상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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