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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Chiu·Film·Namtan, 글로벌 팬심 삼파전(iMBC어워즈) [이슈in]

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수원삼성이 충북청주FC와 경기에서 나온 여러 판정 논란에 대해 공식 질의서를 발송했다.
3일 수원 관계자는 ‘풋볼리스트’를 통해 “충북청주와 경기에서 생긴 판정 논란과 관련해 공식 질의서를 발송했다”라고 전했다.
수원은 지난 1일 충북청주 원정에서 역전 드라마를 쓸 뻔했다. 수원은 전반 28분 가르시아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진우에게 추가실점까지 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수원은 후반 32분 헤이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골로 추격을 시작했고, 후반 추가시간 6분 이건희의 크로스에 이은 헤이스의 멀티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10분에는 이적생 두비츠카스가 멋진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런데 최초에 득점을 인정했던 서동환 주심은 돌연 득점을 취소했다. 비디오 판독실과 교신 후 두비츠카스의 푸싱 파울을 선언했다. 교신 확인 판정 신호 없이 득점 취소만 선언했고, 온필드 리뷰도 없이 그대로 경기를 끝내자 수원 선수들은 단체로 판정에 항의했다. 수원 관계자는 심판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장 안에서 선수들을 진정시킨 뒤 심판에게 이유를 물었는데, 심판은 득점 취소 이유를 설명한 뒤 그의 신분을 묻고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경기 후 이정효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장에서 양 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했는데, 먼곳까지 와주신 팬들과 선수들이 납득하기 힘든 경기였다”라며 “역전골을 넣었는데 경기는 비겼다고 하더라”라며 판정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수원 원정 팬들은 심판에게 항의하기 위해 퇴근길에 남아 시위했다. 수원 공식 서포터즈인 ‘프렌테 트리콜로’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경기로 대한민국 축구심판이 지난 16년간 월드컵에 나가지 못한 이유를 스스로 증명했다”라며 “일관된 판정을 하지 못하는 심판들이 있는 한 뜻하지 않은 수혜를 받았어도 다른 경기에서 심판 판정으로 인한 피해를 보게 될 것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구단과 선수, 관중들이 입을 것”이라고 심판계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날 역전골 취소와 더불어 크게 논란이 된 건 판정의 일관성 부재였다. 특히 후반 경합 도중 헤이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김선민의 팔꿈치에 얼굴을 가격당해 쓰러진 장면에서 주심은 반칙 선언을 하지 않았는데, 이는 K리그가 그간 보여준 것과 다른 양상이었다.
헤이스는 남은 경기 입에 거즈를 물고 경기를 소화해야 했다. 수원은 2일 공식 채널을 통해 “헤이스는 경기 이후 입술 및 입술 안쪽 찢어짐, 잇몸 멍 등으로 검사를 받았다. 잇몸에 피가 차 있으며, 신경 손상 가능성이 있어 향후 지속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한 상태”라며 이례적으로 선수의 부상 경과 보고를 자세하게 전했다.
수원 구단은 팬들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았고, 내부에서도 심판 판정에 대한 심각성을 경기 직후부터 인지한 상태였다. 수원은 공식 질의서를 발송했으며, 대한축구협회는 심판평가 협의체 회의를 통해 오심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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