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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유시민이 맞다보나"…鄭 "총리 때 레버리지로 국민 피눈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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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무더위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칼을 빼들었다.
5일 프로연맹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따라 K리그1 22라운드 전경기와 K리그2 21라운드 전경기 경기 시작 시간을 기존 오후 7시 30분에서 오후 8시로 변경했다. 폭염 상황을 고려해 선수와 관중, 현장 관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이 연일 무더위로 신음한다. 기상청은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를 발효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일부 충남, 전라권은 최고기온 39도 혹은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으로 오르는 극단적인 더위로 폭염중대경보까지 격상됐다. 7일까지는 최고기온이 38도에 이르는 땡볕더위가 이어지고, 주말에도 최고기온 35도가 예상된다. 습도도 60%를 넘나들기에 체감온도는 실제보다 더 높을 전망이다.
예상을 웃도는 폭염에 한국프로야구연맹(KBO)은 아예 경기를 취소하는 초강수를 뒀다. KBO는 5일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오는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개최해 폭염 관련 종합 대책을 논의한다. 이에 따라 프로야구는 물론 퓨처스리그도 5일과 6일 모든 경기가 취소됐다. 4일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잠실 경기, 기아타이거즈와 KT위즈의 광주 경기를 취소한 데 이어 5일에는 극단적인 조치까지 취한 것이다.
프로연맹도 계속되는 무더위에 우선 저녁 경기 시간을 지연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관련해 프로연맹 관계자는 “K리그의 경우 이미 월드컵 휴식기로 일정이 많이 미뤄진 상황이기에 경기를 취소하고 재배정할 여력이 되지 않았다. 경기 취소가 아닌 지연 시작을 선택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축구는 야구와 달리 경기 시간이 전후반 각 45분으로 비교적 명확히 정해져있다. 경기 시작 지연에 따른 손실이 야구보다 적다. 기존 시작 시간도 야구가 오후 6시 30분인 데 비해 축구는 오후 7시 30분으로 1시간 늦다. 최근 날씨를 고려하면 오후 7시 30분은 아직 해가 떠있을 시간인 반면 오후 8시는 어쨌든 일몰 이후라는 점도 고려할 만하다.
< 참고 1: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경기 일정 >
- 8월 8일 토요일 오후 8시
안양 vs 대전 (안양종합운동장)
부천 vs 광주 (부천종합운동장)
김천 vs 서울 (김천종합운동장)
전북 vs 제주 (전주월드컵경기장)
포항 vs 울산 (포항스틸야드)
< 참고 2: ‘하나은행 K리그2 2026’ 21라운드 경기 일정 >
- 8월 7일 금요일 오후 8시
충남아산 vs 안산 (이순신종합운동장)
김포 vs 충북청주 (김포솔터축구장)
경남 vs 대구 (창원축구센터)
화성 vs 서울E (화성종합경기타운)
수원 vs 김해 (수원월드컵경기장)
용인 vs 부산 (용인미르스타디움)
- 8월 8일 토요일 오후 8시
파주 vs 수원FC (파주스타디움)
성남 vs 천안 (탄천종합운동장)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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