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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전북현대가 본격적인 선두 추격을 예고했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핵심 공격진의 복귀도 예정됐다.
8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전북과 제주SK가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9승 7무 5패 승점 34점으로 3위, 제주는 7승 7무 7패 승점 28점으로 7위다.
킥오프 시간이 30분 지연됐다. 지난 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을 고려해 K리그1 22라안두 전 경기(5경기)와 K리그2 21라운드 전 경기(8경기)의 킥오프 시간을 기존 오후 7시 30분에서 오후 8시로 늦췄다. 연맹은 “폭염 속에서 경기를 치르는 선수와 경기장을 찾는 관중, 현장 운영 인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이라며 이유를 밝혔다.
전북이 무더위를 뚫고 선두 추격을 각오했다. 정정용 감독 체제의 전북은 예년보다 아쉬운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한창 무패 행진을 달리던 때와 같은 시기에 최근 5경기 2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선두 FC서울과 격차도 어느덧 9점 차다. 파이널 라운드 진입 전까지 차이를 좁히기 위해선 하루 빨리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북은 제주전을 기점으로 삼고자 한다. 전력에 보템이 될 핵심 공격수들이 부상 복귀를 예고했다. 먼저 이동준이 돌아온다. 지난 20라운드 포항스틸러스 원정에서 부상을 입은 이동준이 2경기 만에 복귀할 예정이다. 올 시즌 이동준은 20경기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오른쪽 측면에서 직선적인 옵션을 더해줄 수 있는 유용한 윙어 자원이다.
장신 스트라이커 콤파뇨도 출격 대기할 전망이다. 콤파뇨는 지난해 10월 수원FC와 K리그1 33라운드 홈 경기 당시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수술 및 재활로 1년가량 쉰 콤파뇨가 마침내 엔트리 합류할 예정이다. 출전 시간은 경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예정이지만, 홈에서 그라운드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전북 공격진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또 모따, 기티스 등 외국인 공격수와 확실한 경쟁 체제로 옵션 다양화를 기대할 수 있다.
전북과 제주는 각각 지난 라운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전북은 서울과 홈승부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대 제주는 인천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6골 난타전 끝 3-3 무승부에 그쳤다. 더불어 주중 바이에른뮌헨과 국제 친선전까지 치르며 빡빡할 일정을 소화 중이다.
한편 전북 구단은 이번 홈 경기에서 폭염 대응 조치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경기 시간 변경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귀가하는 팬들에게 미리 교통편 시간표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전북 구단은 한여름 밤 전주성을 찾는 팬들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도록 N석 응원석을 중심으로 ‘워터캐논’을 전격 가동하여 시원하고 역동적인 관전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북 이도현 단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팬들이 조금이라도 더 쾌적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준비를 했다"며 "선수들도 팬들의 응원에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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