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트리
극한 폭염 '이때'부터 한풀 꺾인다…기상청 발표

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유례를 찾기 힘든 무더위 속에도 축구는 계속된다. 파주에서도 축구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른다.
오는 8일 오후 8시 파주스타디움에서 파주프런티어와 수원FC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1라운드를 치른다. 20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파주는 리그 10위(승점 21), 수원FC는 5위(승점 33)에 위치해있다.
대한민국이 무더위로 신음한다. 기상청은 이번 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에 폭염중대경보를 발령했다. 폭염중대경보는 최고기온이 39도 혹은 최고체감온도가 38도 이상으로 오르는 극단적 더위가 찾아올 때 발효된다. 예상을 웃도는 폭염에 한국프로야구연맹은 아예 이번 주에 있던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강수를 뒀다.
한국프로축구연맹도 무더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 시간을 지연했다.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따라 K리그1 22라운드 전경기와 K리그2 21라운드 전경기 경기 시작 시간을 기존 오후 7시 30분에서 오후 8시로 변경했다. 폭염 상황을 고려해 선수와 관중, 현장 관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며 주말 모든 경기 킥오프 시간을 30분 늦추겠다고 밝혔다.
파주와 수원FC 경기가 열리는 8일은 무더위가 한풀 꺾일 걸로 예상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주중에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돌던 것과 달리 8일은 최고기온 34도로 더위가 아주 조금 수그러들 전망이다.
파주와 수원FC는 설령 무더위가 찾아오더라도 물러설 수 없는 각자의 이유가 있다. 파주는 월드컵 휴식기 이후 찾아온 상승세를 이어가야 한다. 화성FC전부터 최근 공식전 6경기 3승 1무 2패로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주중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는 부천FC1995에 발목을 잡혀 탈락했지만, 지난주말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바꿨다. 파주는 전남과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프로 무대에서 ‘더블’을 달성했다.
파주는 지난 3월 수원FC 원정에서 1-2로 아쉽게 패배한 바 있다. 이번 홈경기에서는 보르하 바스톤을 필두로 최근 경기력이 좋은 외국인 선수들과 국내 선수들을 잘 조합해 승리를 노린다. 파주가 수원FC에 승리한다면 당장 순위를 끌어올리지는 못해도 후반기 중상위권 도약을 노릴 힘을 얻을 수 있다.
수원FC는 지난주 휴식 라운드였기에 파주보다 훨씬 여유롭게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성적도 3승 1무로 매우 좋다. 수원FC는 현재 K리그2 득점 1위이자 도움 3위인 프리조(10골 6도움)를 중심으로 공격진이 훌륭한 득점 생산력을 보여주며 팀 득점 38골로 대구FC와 함께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수원FC는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파주와 경기에서도 승리를 정조준한다. 승격 플레이오프권에 정착하고 다이렉트 승격까지 노리기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하다.
사진= 풋볼리스트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