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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윌리안이 박진섭 감독과 7년 만에 다시 뭉쳤다.
8일 천안은 보도자료를 통해 "K리그 무대에서 오랜 기간 경쟁력을 증명해온 공격수 윌리안을 수원FC로부터 임대 영입하며 공격진에 확실한 승부수를 던졌다"라고 밝혔다. K리그 복수 구단에서 주축 공격수로 활약해온 검증된 자원을 품은 만큼 시즌 후반기 순위 경쟁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브라질 국적 윌리안은 2019년 광주FC를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경남FC, 대전하나시티즌, FC서울, 수원FC 등 거치며 약 8년간 한국을 누볐다. 박진섭 감독과는 광주 시절 인연이 있다. K리그 데뷔 첫 해인 2019시즌 광주에서 박 감독과 호흡을 맞춰 K리그2 우승으로 승격을 달성했다. 2022시즌에는 대전 소속으로 K리그2 베스트11 선정과 함께 대전의 1부 승격에 힘을 보탰다.
천안은 K리그1, K리그2를 두루 경험한 베테랑 윌리안을 품으면서 공격진에 즉시전력감을 확보했다. 7년 만에 다시 뭉친 박 감독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 법하다. 또 두 차례 승격 경험을 통해 중요한 순간마다 가치를 입증한 만큼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쳐야 하는 천안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윌리안은 빠른 발을 활용해 상대 수비를 단숨에 흔들 수 있는 전형적인 윙어다. 번뜩이는 센스와 뛰어난 개인 능력을 바탕으로 혼자서도 공격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 특히 1대1 상황에서 직접 득점 뿐 아니라 동료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주는 능력까지 갖췄다. 천안은 윌리안의 합류로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역할부터 직접 득점을 책임지는 해결사 역할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공격 전개의 선택지도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윌리안은 “박진섭 감독님과 다시 만나게 돼 정말 반갑고 함께했던 좋은 기억을 되살려 천안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처음 천안에 왔을 때 훈련 시설과 운동장 등 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는 인상을 받았고, 좋은 환경에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 팬 여러분께서도 많은 기대와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윌리안을 품으며 공격진에 새로운 무기를 장착한 천안은 오는 8일 오후 8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1라운드를 치른다. 천안은 성남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해 순위 경쟁의 흐름을 바꾸겠다는 각오다.
사진= 천안시티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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