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트리
Z세대 지갑 여는 '토마토코어'… 여름 유통가 붉게 물들었다

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강인이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선수로서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앙투안 그리즈만의 등번호와 자리를 물려받는다는 부담감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고, 팀 플레이어라는 점을 거푸 강조했다.
8일 서울의 목동종합운동장에서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제 2경기 사전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먼저 오후 5시부터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이강인이 참석했다. 경기는 이튿날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열리며,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입단 후 처음으로 언론 앞에 나서는 자리였기 때문에 미디어의 관심이 높았다.
이하 이강인 기자회견 전문. 한국 기자와 스페인 기자의 질문 사이에 통역이 생략됐기 때문에 비슷한 질문이 반복될 수밖에 없었다.
- 명문 PSG에서 많은 우승을 따내는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틀레티코로 이적하게 된 이유는
먼저 너무 감사드린다. PSG에서 좋은 경험을 했다. 개인적으로 22세에 너무 좋은 구단에 가서 좋은 동료들을 만났고 발전할 수 있었던 3년이었다. 3년 만에 아틀레티코라는 어렸을 때부터 봐 왔고 얼마나 큰지 잘 아는 구단에 올 수 있어 기쁘다. 가장 마음이 흔들린 건 구단과 감독님 모두 나를 원하는 마음을 정말 느끼게 해 준 것이다. 너무 좋은 팀이다. 작년에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까지 갔고 매년 리그 우승을 위해 싸우는 팀이다. 여기서 더 발전해서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
- 등번호 7번의 느낌은
솔직히 말하면, 당연히 구단에서 7번을 주셨고 이 번호를 달았던 선수들이 레전드라는 걸 잘 알았지만, 그런 걸 생각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팀에 도움이 많이 될지 생각한다. 난 늘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하루하루 얼마나 발전해서 팀에 도움이 될지 생각하지 외적인 부분은 그리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도 앞으로도, 내게 제일 중요한 건 등번호를 따지고 말고가 아니라 팀에 도움이 되는 것과 선수로서 발전하는 것, 더 많이 우승하는 것이다.
- PSG에서 발전한 점과, 여기서 발전해야 하는 점은?
PSG에서 발전했다고 말씀은 드렸지만 어느 팀에 있든 발전은 했을 것이다. 국가대표팀에 있어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면서 팀적으로든 개인적으로든 발전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한다. 매 순간 고민하고, 발전하고 싶어 안달나 있는 선수다. PSG에서 너무 좋은 선수, 감독님과 함께 했기 때문에 한 가지가 아니라 선수로서 모든 면에서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아틀레티코에 오면서 감독님과 팀 동료들을 만나 PSG와 다른 축구를 하겠지만 점점 알아갈 것 같고, 팀과 감독님이 원하시는 바에 최선을 다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한다.
- 이 구단에서 어떤 모험을 기대하고 있나
과거와 현재를 볼 때 난 항상 승리를 원했다. 승리를 위해 왔다. 선수는 팀을 돕기 위해 왔다. 팀의 승리를 위해 100% 아닌 120%로 최선을 다하겠다.
- 그리즈만이 달았던 7번이 부담인지, 자긍심인지
7번은 다들 아시는 것처럼 의미가 있는 번호다. 레전드들이 달았던 번호고 잘 하는 선수들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나는 등번호에 큰 의미를 담지 않는다. 팀을 돕는 게 중요하다.
- 스페인으로 돌아왔는데, 그 중에서도 아틀레티코라는 팀에서 뛰게 된 점에서 얼마나 기대하는지
복잡한 대답보다는, 그냥 아틀레티코 그 자체가 의미 있다. 어렸을 때부터 봐 온 팀인데 항상 하나로 뭉쳐 있고 하나의 가족인 팀이다. 이를 통해 많은 걸 이뤄왔다. 선수로서 팀을 도와 구단이 성취할 수 있는 많은 성과를 이루고 싶다.
- 스페인으로 돌아갔을 때 팬들이 반갑게 맞아줄 것 같다. 입단식을 비롯해 어떤 환대를 기대하나
세계 최고 팬들이라는 걸 어렸을 때부터 봐 왔기 때문에 기대된다. 스페이에서 만날 것이 기대된다.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건 내가 팀을 돕는 선수이고, 이를 통해 팬들에게 기쁨을 주는 선수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사진= 풋볼리스트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