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리그 최강 서울, 4부 미드필더 김민준 영입! ‘제2의 박승욱 신화’ 노린다
김민준(FC서울). FC서울 제공
김민준(FC서울). FC서울 제공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기동 FC서울 감독 특유의 하부리그 원석 찾기가 이번에도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FC서울은 10일 수비형 미드필더 김민준 영입을 발표했다. 서울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준의 합류를 발표했다. 계약기간과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과천고와 경희대를 거친 김민준은 화려함보다는 끊임없는 움직임과 헌신적인 플레이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온 수비형 미드필더다. 대학 무대를 거쳐 최근에는 K4리그 서산파이오니아FC에서 활약하며 성인 무대에서 경쟁력을 키워왔다. 현재 24세다.

서울은 주어진 자리에서 꾸준히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해 온 김민준은 FC서울의 선택을 받으며 프로 무대를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180cm의 신장을 갖춘 김민준은 왕성한 활동량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공수의 균형을 잡아주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폭넓은 움직임으로 동료들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볼을 소유했을 때는 간결한 판단과 안정적인 연계를 통해 공격의 흐름을 이어가는 능력도 갖췄다고 소개했다.

김 감독 및 서울 구단이 하부리그 선수 김민준의 영입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왕성한 활동량과 기동력, 팀을 위한 헌신적인 플레이에 주목했다. 특히 많은 움직임과 희생을 요구하는 김기동 감독의 축구에 부합하는 자원으로 판단했으며, 현재의 기량뿐 아니라 향후 성장 가능성까지 고려해 영입을 결정했다. K리그1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투(ACL2)를 병행하는 서울은 김민준의 합류로 중원에 새로운 선택지를 더하며 선수단 운용의 폭을 한층 넓힐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단 중원의 로테이션 멤버로서 활용할 거라는 이야기다.

이번 시즌 손정범의 화려한 비상과 바베츠의 영입 성공으로 중원이 보강됐지만, 정승원이 중앙 미드필더보다 측면에서 주로 뛰기 때문에 숫자가 많다고 볼 수는 없다. 서울 미드필더들은 측면과 최전방 등 다른 포지션에서 뛰는 경우도 잦다.

김민준은 대한민국 최고의 구단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이 기회를 정말 소중하게 생각한다. 팀이 기동력 있는 축구를 추구하는 만큼 누구보다 많이 뛰고 희생하며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서울 경기를 볼 때마다 수호신의 열정적인 응원에 항상 감탄했는데, 이제는 하루빨리 제 가치를 증명하고 싶다. 수호신이 제 이름을 연호해 주시는 순간을 꼭 경험하고 싶다며 입단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김 감독은 포항스틸러스를 이끌던 시절 K3리그에서 박승욱을 영입했고, 그를 국가대표로 성장시키는 안목을 보여준 바 있다. 박승욱은 비교적 낮은 연봉으로 포항 전력에 상당한 보탬이 되어 주다가 올해 일본 시미즈S펄스로 이적하면서 이적료까지 남겨줬다. 원석 발굴에 성공한다면 전력뿐 아니라 경제적인 효과도 크다.

사진= FC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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