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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센터백 조합에 대한 토트넘홋스퍼의 구상은 미키 판더펜을 지키고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파는 것이다. 로메로의 행선지로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대두되면서 이강인의 새 동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와 여러 현지 매체는 토트넘 주장 로메로의 이적 진척 상황을 전했다. 이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로메로의 행선지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될 것이 가장 유력하다.
이웃 라이벌인 아스널 이적설이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으나 토트넘의 완강한 반대에 막혔다. 이에 따라 로메로에게 관심이 있던 외국 강호들이 행선지로 남았는데, 인테르밀란은 영입 자금이 부족하고,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시티 미드필더 로드리 영입을 위해 센터백 영입 자금을 돌려 썼기 때문에 로메로에게서는 손을 떼는 분위기다.
현재로서는 아틀레티코가 가장 유력하다. 아틀레티코는 이미 클레망 랑글레를 떠나보냈고, 호세 히메네스도 이탈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어차피 기량이 떨어져 주전은 못되는 상태다. 이들의 대체로 로메로를 영입한다면 숫자는 줄어들지만 기량은 확실하게 업그레이드하는 셈이다. 어차피 원래 풀백이었던 푸빌을 센터백으로 포지션 변환시킨 뒤라 영입 숫자를 꼭 맞추지 않아도 된다.
로메로는 예상대로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을 경우 유럽에서 세 번째 빅 리그를 경험하게 된다. 이탈리아의 제노아, 유벤투스, 아탈란타를 거쳐 잉글랜드의 토트넘에 왔기 때문이다. 또한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동료로 오래 뛰었고, 최근 양민혁과도 함께 훈련했던 로메로는 아틀레티코에서 이강인의 동료로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또 한 명의 주전 센터백 미키 판더펜은 오래 붙잡아두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11일 판더펜과 공식 재계약을 맺었다. 이적료만 보면 로메로보다 더 높은 값을 제시받는 선수지만, 토트넘은 이적료 수익보다 핵심 수비수를 지키는 쪽을 택했다. 2023년 합류한 뒤 토트넘 핵심으로 활약하면서 부상만 없으면 월드클래스라는 평가를 받아 온 판더펜은 이번 재계약에 대해 “특별하고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구단은 계약기간을 공개하지 않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홋스퍼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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