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37세 ‘산왕’ 알렉시스 산체스도 MLS행! 몽레알 입단, 손흥민과 맞대결은 '좀 기다려'
알렉시스 산체스(CF몽레알). CF몽레알 X 캡처
알렉시스 산체스(CF몽레알). CF몽레알 X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르셀로나, 아스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을 거친 왕년의 슈퍼스타 알렉시스 산체스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CF몽레알에 입단했다.

12(한국시간) 몽레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칠레 국가대표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를 지정선수(DP)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내년 초 단축시즌까지 1년이며, 구단이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 추춘제 도입 후 2027-2028시즌까지 늘릴 수 있다.

몽레알 구단 측은 산체스 영입은 우리 팀의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단계다. 그는 탁월한 기술과 세계 최고 수준의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그의 리더십과 경쟁을 두려워 않는 마음가짐은 우리 팀의 정체성 및 야심과 완벽하게 부합한다며 한때 세계 정상급 선수였던 산체스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설명했다.

산체스는 몽레알에 합류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어 기쁘다. 구단의 자신감을 봤다. 내 경험으로 도움이 되어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고 서포터들에게 오래 기억할 만한 순간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시절).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시절). 게티이미지코리아

올여름 올랜도시티의 앙투안 그리즈만, 시카고파이어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 이어 산체스까지 세계적인 명성의 스타들이 MLS에 점점 늘어나고 있다. 단 몽레알은 동부 컨퍼런스 소속이기 때문에 서부 컨퍼런스의 로스앤젤레스FC에서 뛰는 손흥민과는 맞대결을 벌이기가 쉽지 않다.

칠레 역사상 손꼽히는 스타 산체스는 이탈리아 우디네세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2011년 바르셀로나로 이적, 리오넬 메시의 파트너로 활약했다. 2014년 아스널로 이적해 3년 반 동안 뛰었고, 이후 맨유에서도 1년 반 활약하는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강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2016-2017시즌은 아스널에서 PL 2410도움을 몰아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아스널 시절에는 토트넘홋스퍼의 손흥민과 더비 경기에서 맞대결하는 사이였다.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 시절).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 시절). 게티이미지코리아

2019년 이탈리아 명문 인테르 밀란으로 이적했고, 2022-2023시즌은 프랑스의 올랭피크마르세유에서 뛰었다. 30대 중반으로 접어들며 기량이 감퇴하기 시작한 산체스는 2024-2025시즌 우디네세로 컴백했다가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단 지난 1년은 스페인의 세비야에서 뛰며 리그 42도움을 기록, 어느 정도 파괴력을 회복한 듯한 모습이었다.

사진= CF몽레알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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