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전북, 'K리그 5년 차' 티아고 재계약!"전북 외 타 팀 이적? 생각도 안 해"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K리그 5년 차 베테랑 공격수 티아고가 전북현대와 재계약 도장을 찍었다.

13일 전북은 보도자료를 통해 "팀의 베테랑 공격수 티아고(Tiago Pereira da Silva)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동행을 이어간다"라고 밝혔다.

190cm 84kg 탄탄한 체격을 지닌 티아고는 정통 스트라이커다. 제공권, 골 결정력, 연계 플레이 등 스트라이커로서 덕목을 두루 갖췄다. 특히 K리그 생활 동안 경기 흐름을 바꾸거나 승부처에서 득점을 만들어내는 ‘해결사’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왔다.

티아고는 지난 2022년 경남FC 입단하며 K리그 첫 입성했다. 첫 시즌부터 39경기 20골 3도움을 기록, 2023년에는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해 37경기 17골 7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해당 시즌 17골을 기록한 득점왕 주민규와 동률을 기록했고 도움 7개까지 더해 K리그1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 자원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전북은 지난 2024년 수위급 공격수 티아고를 영입했다. 전북에서의 첫 시즌 41경기 10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25시즌에는 48경기 11골 5도움을 뽑아내면서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해 왔다.

올 시즌도 티아고는 16경기 5골 2도움을 기록 중으로 꾸준한 득점 생산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쟁자 모따 합류로 많은 경기를 교체 출전으로 뛰면서도 경기의 흐름을 바꾸고 득점으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조커’ 이상의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5월 한 달 동안은 제주SK, 광주FC, 김천상무를 상대로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K리그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 3월 K리그1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현재 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 기록 기준으로 K리그1 113경기 37골 14도움, K리그2 35경기 18골 2도움 등 K리그 통산 153경기 59골 1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티아고(전북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티아고(전북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은 "이번 재계약은 30대 중반으로 접어드는 선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출전 시간 대비 높은 공격포인트 생산성과 성실한 훈련 태도, 승부처에서의 높은 영향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북 구단에 따르면 최근 K리그 복수 구단으로부터 이적설이 제기됐으나, 티아고의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인정하고 선수를 설득해 전북과 동행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

티아고는 "전북현대 외 타 팀으로의 이적은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구단의 제의를 기다렸는데 결국 전북현대와 오랜 기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스타팅이든 교체든 팀이 나를 필요로 하는 순간에 언제든 골을 넣을 준비가 되어 있다. 팬들에게 더 많은 승리와 우승 트로피를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사진= 전북현대 및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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