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의 물결’ 파주, 광복절 기념 홈경기 이벤트 개최로 ‘승리의 물결’ 그린다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파주프런티어가 광복절을 맞아 ‘BIG WAVE : 만세의 물결’을 주제로 홈경기를 치른다.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파주스타디움에서 파주와 성남FC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2라운드를 치른다. 파주는 리그 12위(승점 21), 성남은 10위(승점 23)에 위치해있다.

파주는 이번 홈경기를 광복절 기념으로 꾸민다. 경기 콘셉트 ‘BIG WAVE’는 태극기의 태극 문양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태극 문양의 역동적인 흐름을 하나의 거대한 물결로 표현해 광복을 향한 염원이 전국으로 퍼져나갔던 ‘만세의 물결’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또한 파주를 가로지르는 임진강을 엠블럼에 물결로 새겨 지역색도 담아냈다. 이번 홈경기 콘셉트인 물결은 태극기, 임진강, 만세운동 등 광복절과 관련한 여러 요소를 한 데 담아내는 상징적인 소재로 기능한다. 이 콘셉트는 오프닝 퍼포먼스에도 활용된다.

파주는 경기장 곳곳에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구단 공식 마스코트 파프몬과 코스밍이 태극기를 들고 있는 도안을 직접 색칠해 태극기를 완성하는 ‘태극기 그리기 부스’가 운영된다. 가족 단위 팬들이 많이 찾는 파주 특성상 어린이 팬들이 태극기를 그리며 자연스럽게 광복절이 대한민국에 어떤 의미인지 체감할 수 있다.

아울러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부스도 함께 운영하며, 관중들에게 태극기 100개를 나눠줘 관중석 곳곳에 광복절 분위기를 심는다. 태극기는 파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팔로우하고 광복절 기념 이벤트 부스에 참여한 경기 관중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지난 경기 호평받았던 물놀이존도 다시 한번 운영한다. 무더위 속에서도 파주를 찾아준 팬들을 위해 구단은 경기 전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물놀이로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

파주는 이번 홈경기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단순히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과 팬들이 함께 참여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태극기에서 시작된 파랑, 임진강을 따라 흐르는 파주의 물결, 그리고 광복을 향해 이어졌던 만세의 물결을 하나로 모아 파주스타디움에서 ‘가장 큰 파랑’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황보관 단장은 “이번 ‘BIG WAVE’에는 광복을 향해 하나로 이어졌던 만세의 물결과 파주를 상징하는 임진강의 물결, 그리고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구단의 의지를 함께 담았다”라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경기인 만큼 많은 시민과 팬 여러분께서 경기장을 찾아 함께 태극기의 물결을 만들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파주는 이번 광복절 홈경기에서 4월 이후 리그 홈 승리가 없는 지난한 흐름도 새로운 물결로 깨부수고자 한다. 파주는 지난달 15일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홈경기에서 FC강릉을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둔 바 있지만, K리그2에서는 4월 5일 김해FC2008전 3-1 승리가 마지막이다. 파주는 1라운드 로빈에서 성남을 1-0으로 꺾은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이번 경기 그 승리를 재현하고자 한다.

광복절을 테마로 꾸며지는 파주와 성남의 홈경기 티켓은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경기 당일 파주스타디움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사진= 파주프런티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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