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선수들이 여중생 일일 코치로…충남아산, 온양여중 풋살팀 훈련
충남아산 제공
충남아산 제공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온양여자중학교 풋살팀 ‘모비딕’의 대회 준비를 돕기 위해 프로 선수들이 참여하는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충남아산은 지난 11일 아산풋살파크에서 모비딕 선수들과 첫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윤제희와 성문경이 일일 코치로 나서 학생들을 직접 지도했다.

충남아산은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 온양여중 모비딕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모비딕은 지난 6월 충남아산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2026 태조산클럽대항 청소년 풋살리그’에서 우승했으며, 오는 9월 ‘2026 충남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훈련은 오전 8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패스와 슈팅 등 기본기 훈련을 시작으로 실전 상황에 따른 움직임과 경기 운영 방법 등을 익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윤제희와 성문경은 학생들의 플레이를 살펴보며 포지션별 움직임과 기술적인 부분을 지도했다.

윤제희는 “학생들이 이른 시간부터 열정적으로 훈련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오늘 알려준 내용이 다가오는 대회를 준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비딕 주장 함은별은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충남아산 유니폼을 입고 뛰어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프로 선수들에게 직접 축구를 배우고 함께 훈련할 수 있어 뜻깊었다. 앞으로도 충남아산 유니폼을 입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아산은 온양여중을 비롯해 강경여자중학교와 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 여자축구팀에 유니폼을 지원하고 있으며, 여자축구팀 ‘아울FC위민’도 운영하고 있다. 향후 선수단 의류 지원과 축구 클리닉 등 지역 여자축구 관련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충남아산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대구 iM뱅크PARK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