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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토)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 광주FC와 포항스틸러스의 경기 시작에 앞서 광주 선수단 및 관계자에게 선행상을 수여한다.
연맹 한웅수 부총재가 광주FC 신창무, 프리드욘슨, 이인성 트레이너, 김종문 주임에게 선행상 표창장을 각각 전달하고, 상패도 함께 증정한다.
4인방은 지난 9일 새벽, 부천FC와의 원정경기를 마치고 선수단 버스로 광주로 복귀하던 중 도로상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펼쳤다. 당시 트럭이 전복되고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신창무는 사고 차량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했고 프리드욘슨과 이인성 트레이너는 운전자를 차량에서 구출했다. 김종문 주임은 선수단 버스에 비치된 소화기로 승용차의 화재를 1차 진압하는 등 구조 활동에 나섰다.
광주의 선행은 이후 유튜브 한문철TV를 비롯, 각종 커뮤니티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알려졌다. 연맹은 이들이 위험에 처한 사람을 외면하지 않고 신속하게 구조에 나서 인명 피해를 막는 데 기여했으며, 투철한 시민의식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K리그의 위상을 높인 점을 평가해 선행상 수여를 결정했다. 사고 관할서인 광산소방서에서도 관련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는 당시 현장에서 구호 활동을 펼친 신창무와 프리드욘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신창무는 “누군가는 했어야 할 일인데, 그 당시에 내가 가장 사고 현장과 가까이 있었다.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을 보였다. 프리드욘슨 역시 프리드욘슨은 “당연한 일이다. 차가 불에 타는 걸 목격했고 안에 사람이 있을 수도 있었다. 누군가 도와줘야 하는 상황에서 창무가 먼저 사고 현장으로 향했고, 나도 따라가서 운전자를 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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