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앤스타
박현지, '애정템 71종' 유튜브서 대공개...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까지 쇼핑 가이드

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샌디에이고FC 주전 골키퍼이자 카보베르데 대표인 CJ 도스산투스가 로스앤젤레스FC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1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MBO 스타디움에서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컨퍼런스 정규리그 20라운드를 치른 로스앤젤레스FC가 샌디에이고FC에 0-1로 패배했다.
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로 상승세를 타면서 선두를 추격하던 LAFC의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또한 직전에 치른 리그스컵에서 두 번이나 승부차기에 가는 어려운 일정을 소화한 바 있어 체력부담과 나쁜 흐름이 겹친 꼴이 됐다.
종료 직후 발표된 공식 최우수 선수(MOM)가 도스산투스였다. 막아낸 유효슛은 3개로 그리 많지 않았으나, 굉장히 막기 힘든 상황 하나를 초인적인 2차 동작으로 막아내는 명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26분 손흥민의 슛이 수비수 블로킹에 막혀 나온 코너킥 상황이었다. 코너킥에 이은 크로스가 문전으로 올라왔고 도스산투스가 쳐낸 뒤 세구라가 곧바로 헤더슛을 통해 빈 골대를 노렸는데, 도스산투스가 벌떡 일어나더니 이번 슛까지 쳐냈다.
사실 그밖에는 본인 실수로 실점할 만한 상황도 많았으나 LAFC 측과 심판의 실수가 겹치면서 위기를 몇 번 넘겼다. 전반 21분 손흥민이 롱 패스를 잡지 않고 흘리면서 도스산투스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드니 부앙가가 냉큼 차 넣었다. 이때 부앙가가 손으로 공을 건드렸기 때문에 비디오 판독(VAR) 끝에 골이 취소됐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도스산투스가 공을 내려놓았다가 다시 잡아 엄밀히 말하면 간접 프리킥을 헌납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주심이 그냥 넘어갔다.
도스산투스는 미국에서 태어난 카보베르데, 포르투갈 혼혈 선수다. 청소년 대표로서 미국 골문을 지키다 올해 국가대표 자격을 카보베르데로 바꿨다. 그리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월드컵 본선은 노장 골키퍼 보지냐가 4경기를 모두 담당하면서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기 때문에 도스산투스를 볼 일은 없었다. 월드컵 후 보지냐가 A매치 은퇴를 선언한 만큼 앞으로 카보베르데가 돌풍을 이어간다면 도스산투스가 한 축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카보베르데계 선수들이 흔히 그렇듯 포르투갈 리그로 진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벤피카 2군에서 시간을 보낸 뒤 본격적인 성인 선수 경력은 미국으로 돌아와 쌓았다. 인터마이애미에서는 주로 후보 골키퍼 신세였지만, 카보베르데에서 보기 힘든 리오멜 메시와 동료로 뛰어 본 선수였던 셈이다. 지난해 창단팀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도스산투스는 곧바로 입지를 확보하면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홈페이지 캡처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