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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파주] 김희준 기자= 제라드 누스 감독이 이번 경기 처음 벤치 명단에 든 안준혁에게 큰 기대를 건다.
16일 오후 7시 30분 파주스타디움에서 파주프런티어와 성남FC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2라운드를 치른다. 파주는 리그 13위(승점 21), 성남은 10위(승점 23)에 위치해있다.
파주는 지난 홈경기에서 수원FC에 아쉽게 패했다. 수원FC를 상대로 좋은 조직력으로 공수 양면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음에도 후반 18분 상대 에이스 프리조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0-1로 무너졌다. 파주는 월드컵 휴식기 이후 리그 홈 3경기에서 모두 0-1로 패하며 아직 팬들에게 홈 득점을 선사하지 못했다. 파주가 마지막으로 홈에서 득점한 리그 경기는 4월 25일 경남FC전으로 113일 전이다.
파주는 성남을 상대로 홈 무득점을 끊고 승리를 정조준한다. 파주는 지난 4월 성남 원정에서 후반 41분 최범경의 득점으로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새로운 감독이 와서 여러모로 예측이 힘든 성남을 상대로 파주는 지금까지 가다듬어온 조직력을 무기로 승점 3을 획득하고 다시금 중위권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이번 경기 파주는 보르하 바스톤, 이제호, 이준석, 최범경, 바에즈, 이민기, 보닐라, 홍정운, 전현병, 노승익, 류원우가 선발 출장한다. 안준혁, 바우텔손, 이찬호, 유재준, 김현태, 김민성, 김민호, 심민용, 김민승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제라드 누스 감독은 “우리가 항상 하는 것처럼 준비하는 게 많다. 상대 팀에 대해 분석을 많이 했다. 상대 감독도 바뀌었고 선수 이적도 몇 명 있었다. 우리는 경기마다 발전하고 준비하려는 태도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성남이 김해운 감독 부임 후 첫 경기를 치르는 게 변수가 되겠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항상 우리 것에 집중해야 한다. 상대는 역사적으로도 좋은 팀이고 훌륭한 팀인 걸 이미 알고 있다. 그에 대한 존중심이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 것에만 집중하면 된다. 다른 건 하나도 걱정이 되지 않는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최근 이준석은 윙어가 아닌 중앙 미드필더에서 뛰고 있다. 시즌 중반부 유재준이 중앙 미드필더나 윙어가 아닌 윙백으로 뛰던 것처럼 제라드 누스 감독은 포지션 변화에 두려움이 없다. 관련해 그는 “선수가 경기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곳에 그들을 넣는다. 공격적으로든 수비적으로든 그가 그 포지션에서 더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곳에서 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야레알 유소년 팀을 거쳐 스페인 3부 리그 등에서 활약하다가 올여름 파주에 합류한 안준혁은 이날 처음 벤치에 포함됐다. 제라드 누스 감독은 “안준혁은 공격적으로 우리 팀에 많은 기여를 할 걸로 보인다. 빠른 선수면서 결정력도 있다. 유럽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온 선수이기에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다. 우리 팀에 이런 선수가 있어 정말 기쁘다”라며 안준혁이 언제든 팀에 도움이 될 선수라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홈에서 좀처럼 득점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물론 홈에서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런 기록은 선수들의 심리나 경기력에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사진= 풋볼리스트, 파주프런티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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