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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일본 미드필더 세코 다츠키가 유럽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도전하던 중 자국리그 리턴을 택했다. 배준호의 동료로서 스토크시티에서 활약하던 선수의 선택이다. 아울러 우라와가 해외 진출한 선수들을 속속 불러들이며 선수단을 강화하고 있는 야심도 읽을 수 있다.
16일(한국시간) 일본 J1리그 구단 우라와레즈는 세코 다츠키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토크시티로부터 완전이적으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과 이적료 등은 비공개다.
아울러 스토크 측은 조너선 월터스 단장의 입을 통해 “다츠키와 그의 가족은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어 했다. 우라와 구단과 합의에 도달한 우리 구단은 그가 보여준 헌신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떠나보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알려진 이적료가 딱히 없는 가운데, 몸값에 대한 공방보다는 선수 의사를 존중해 우라와행에 협조했다는 뉘앙스의 발표다.
세코는 풀백과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일본의 요코하마FC에서 23세에 프로 데뷔했고 가와사키프론탈레를 거쳤다. 지난 2024년 여름 스토크로 이적하며 3년 계약을 맺은 뒤 2시즌 동안 활약했다. 이적 첫 시즌 챔피언십에서 18경기 선발, 7경기 교체 출장을 기록했다. 두 번째 시즌은 26경기 선발, 17경기 교체 출장으로 거의 주전 선수라 볼 수 있는 입지를 다지고 있었다. 그러나 고국 복귀를 택했다.
스토크는 배준호의 소속팀이기도 하다. 배준호는 스토크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이 영 어려워 보이는 가운데 유럽 다른 리그로 이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리그앙 강호인 올랭피크리옹이 관심을 가졌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 협상이 진전됐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 가운데, 동료 일본 선수는 고국 복귀라는 반대 방향의 선택을 했다.
우라와는 미국 로스앤젤리스갤럭시 소속이었던 야마네 미키도 영입하기로 했다. 일본 대표로서 2021년 한일전 득점 경험이 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차출되기도 했던 야마네는 2024년 LA갤럭시로 이적한 뒤 2년 반 동안 주전 풀백으로 활약해 왔다.
우라와는 기복이 굉장히 심한 팀이다. 2023년 J1리그 4위를 차지했지만, 2024년은 13위로 추락했다. 2025년은 7위로 마쳤다. 추춘제 전환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치른 반년짜리 ‘백년대계 리그’에서는 동부 10팀 중 6위에 그쳤고, 서부 6위 파지아노오카야마와 치른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하며 아쉽게 시즌을 마쳤다. 해외파 두 명을 영입을 하루 차이로 발표하면서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우라와레즈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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