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대 활용한 톨루카의 슈팅 18회 난사! ‘요리스 선방쇼’ LAFC, 전반전 무실점 마무리 [챔피언스컵 전반 리뷰]
위고 요리스(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위고 요리스(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상대의 의도적인 슈팅 전략을 위고 요리스의 선방으로 버텨냈다.

7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 멕시코 톨루카의 에스타디오 네메시스 디에스에서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2차전 로스앤젤레스FC(LAFC)와 톨루카가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지난 1차전에서는 LAFC가 홈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LAFC는 3-4-2-1 전형으로 나섰다. 손흥민이 최선방에 섰고 드니 부앙가와 티모시 틸만이 뒤를 받쳤다. 제이콥 샤펠버그와 세르히 팔렌시아가 좌우 윙백에 배치됐고 마크 델가도와 마티와 슈아니에르가 중원을 조합했다. 애런 롱, 은코시 타파리, 라이언 포티어스가 수비벽을 구성했고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톨루카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파울리뉴가 원톱 배치됐고 니콜라스 카스트로, 헤수스 앙굴로, 엘리뉴가 2선을 구축했다. 프랑코 로메로와 마르셀 루이스가 3선을 조합했고 마우리시오 이사익스, 에베라르도 로페스, 브루노 멘데스, 산티아고 시몬이 수비진을 구축했고 루이스 가르시아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톨루카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엘리뉴가 페널티 박스 밖 오른쪽에서 기습적인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요리스 골키퍼 품으로 향했다.

티모시 틸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티모시 틸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LAFC가 선제골 찬스를 놓쳤다. 전반 8분 손흥민이 뒷공간으로 찔러준 패스를 부앙가가 받았고 다리 사이를 노린 슈팅은 골키퍼 블록에 걸려 굴절됐다. 빈 골대를 앞에 둔 틸만이 세컨볼 슈팅했지만, 골문 위로 터무니없게 벗어났다.

톨루카가 홈 분위기를 탔다. 전반 15분 시몬이 먼거리에서 땅볼로 찔러준 패스가 침투하는 앙굴로에게 연결됐다. 앙굴로는 왼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높게 떴다.

평지보다 킥이 길게 뻗는 고지대 특성을 활용한 톨루카의 중거리 전략이 이어졌다. 전반 20분 루이스의 오른발 중거리슛이 요리스 선방에 막힌 뒤 왼쪽 골대를 연달아 강타했다. 전반 22분 루이스의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가 골문 왼쪽을 스쳤다. 전반 28분 카스트로프의 오른발 중거리포가 반대편 구석으로 향했는데 요리스가 다이빙으로 쳐냈다.

전반 34분에는 톨루카가 LAFC 박스 밖에서 공을 돌리던 중 순간 카스트로프가 자유로워졌다. 측면에서 꺾어준 패스를 카스트로프가 오른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오른쪽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35분에는 엘리뉴의 니어포스트 슈팅이 수비진에 굴절된 뒤 요리스 품에 안겼다.

톨루카가 세트피스 패턴을 선보였다. 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공 주변 세 명의 선수가 일사불란 움직이다 순간 앙굴로가 박스 안 오른편으로 땅볼 패스를 연결했다. 파울리뉴가 왼발 다이렉트 슈팅을 때렸는데 골문 왼편을 스쳤다.

톨루카는 전반전에만 슈팅 18회를 시도했는데 박스 밖 슈팅만 12회를 때렸다. 전체 유효슈팅이 7회일 정도로 정확도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톨루카의 일방적 공세를 요리스 골키퍼와 LAFC 수비진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버텨냈고 우선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마칠 수 있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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