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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가 2026-2027시즌 첫 공식전 선발 출장을 준비한다. 최근 친선경기에서 교체아웃됐지만 별 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의 시즌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리는 2026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으로 시작된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팀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팀이 맞붙는 독일판 슈퍼컵으로, 2년 전 별세한 ‘레전드’ 베켄바워의 이름을 붙였다.
그런데 바이에른 수비수 김민재를 향한 우려의 시선이 있었다. 지난 15일(한국시간) RB라이프치히를 상대한 친선경기 텔레콤 컵에서 팀은 3-1로 승리했는데, 후반 24분 김민재가 불편을 호소하면서 교체됐기 때문이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김민재는 부상이 아닌 단순 근육 경련이었다. 17일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9일 하이덴하임을 상대하는 마지막 프리시즌 연습경기는 거를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슈퍼컵은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의 몸 상태가 관심을 모으는 건 개막 직후 한두 경기는 주전으로 뛰어 줘야 하기 때문이다. 바이에른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한 다요 우파메카노, 마이클 올리세(이상 프랑스), 해리 케인(잉글랜드)에게 여느 팀보다 긴 휴가를 줘서 푹 쉬고 돌아오도록 했다. 팀 훈련에 합류한 직후라 슈퍼컵까지 몸을 끌어올리고 선발 출장하는 건 어렵다. 슈퍼컵은 김민재와 요나탄 타 조합이 출장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장기휴가에서 돌아온 3인방이라고 해서 뛸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케인은 슈퍼컵 선발 여부에 대해 “모르겠다. 프리시즌을 고작 일주일 소화하고 뛰는 경기지만, 나는 이처럼 빠른 상황변화에 익숙하다. 선수 커리어 내내 이런 식이었으니까 말이다. 90분이든 45분이든 컨디션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라며 선발 출장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휴가 삼인방 중 우파메카노는 가장 여유 있게 돌아와도 된다. 김민재와 타 조합은 충분히 주전급이다. 반면 공격진은 케인과 올리세의 공백이 상당히 크다. 케인을 대체할 스트라이커는 애초에 선수단에 존재하지 않으며, 오른쪽 윙어 올리세의 1순위 대체선수 레나르트 칼 역시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아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루이스 디아스, 최근 경기 중 쓰러져 우려를 받았으나 큰 문제는 없다고 발표된 자말 무시알라를 중심으로 새로 영입한 이스마일 사이바리 등을 기용해 공격을 꾸려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중계 화면 캡처,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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