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충북청주,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퍼즐’ 수비수 박진영 임대 영입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충북청주FC가 센터백 보강으로 여름 이적시장을 마무리했다.

19일 충북청주는 “서울이랜드소속 수비수 박진영을 임대 영입하며 수비 전력을 강화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박진영은 188cm, 85kg 건장한 체격을 갖춘 중앙 수비수다. 발기술이 안정적이어서 후방 빌드업에서 제 역할을 해낼 수 있고, 그런 만큼 센터백이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활동량이 좋고 수비 범위도 넓어 배후 커버도 곧잘한다.

박진영은 영등포공업고등학교 재학 시절 팀을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우승으로 인도하며 주목받았다. 홍익대학교 진학 후에도 다양한 포지션에서 1인분 이상을 해내는 핵심으로 뛰었으며,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3년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인 덴소컵에 한국 대학선발팀으로 뽑혀 그 재능을 인정받았다.

박진영은 2024년 대구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첫 시즌부터 25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그 다음 시즌에도 16경기에 나와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두 시즌 연속으로 도움을 기록할 만큼 K리그1에서도 발기술이 통한다는 걸 증명했다.

박진영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서울이랜드로 이적해 총 9경기를 소화했다. 다만 치열한 주전 경쟁과 승격 경쟁 속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게 사실이다. 박진영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충북청주로 이적하며 수비진에 안정감을 더하고 후방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관여해 충북청주 상승세를 이끌 걸로 기대된다.

박진영은 “상대팀으로 충북청주를 만났을 때도 쉽지 않은 팀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이제 충북청주의 일원으로 함께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처음으로 외국인 감독님과 함께하게 된 만큼 빠르게 팀에 적응해 팀이 원하는 축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충북청주는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박진영을 임대로 영입하며 수비진 보강에 성공했다. 루이 퀸타 감독은 박진영을 통해 시즌 후반기 수비 안정과 전술적 활용도를 높여 남은 일정에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충북청주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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