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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덴마크 미트윌란에서 새 시즌을 치르고 있는 조규성이 머리로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21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 미트윌란이 리예카(크로아티아)를 상대로 2-0 승리를 달성했다. 28일 열리는 2차전 원정 경기까지 합계 스코어를 따져 본선 진출팀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격한 조규성은 전반 2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투톱 파트너 프랑쿨리누 주가 측면으로 빠져 크로스를 제공했다. 조규성이 모처럼 자신의 장점인 제공권을 살려 수비수를 제압하면서 헤더로 골을 터뜨렸다.
공식전 7경기 만에 터진 시즌 마수걸이다. 조규성은 시즌 첫 공식전이었던 지난달 23일 유로파리그 예선전에서 오현규 소속팀 베식타스(튀르키예)와 맞대결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이날부터 6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면서 여전히 미트윌란의 주전이라는 건 분명히 보여줬다. 그러나 공격 포인트가 없어 아쉬웠다.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컨퍼런스리그 예선 최종 단계를 앞두고 시즌 첫 결장한 조규성은 체력을 보충한 뒤 리예카 상대로 다시 출격했다. 그리고 시즌 개막 약 1개월 만에 늦지 않은 첫 골을 달성했다.
팀 동료였던 이한범이 벨기에의 클뤼프브뤼허로 떠난 가운데, 조규성은 이번 시즌도 미트윌란에서 뛸 가능성이 높다. 2024-2025시즌을 통째로 거르게 만들었던 부상 및 합병증에서는 회복했으나 그 여파로 지난 2025-2026시즌 득점이 잘 터지지 앟았다. 정규리그 26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는데, 상위 리그 이적을 노리기에는 부족한 게 사실이었다. 최근에는 일본 J1리그를 비롯한 아시아 무대로 돌아올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대표로 참가했던 조규성은 지난 카타르 대회(2골)와 달리 이번엔 무득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조규성이 이번 시즌 전반기를 통해 득점 감각을 끌어올리는 건 내년 초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대표팀 입장에서도 중요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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