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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최근 격랑의 시기를 겪는 성남FC가 코칭스태프 및 주장단 구성을 완료했다.
21일 성남은 “김해운 감독 체제를 든든히 뒷받침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분위기 쇄신과 순위 도약에 나선다”라고 전했다.
성남은 코칭스태프 개편에 있어 구단에 대한 높은 이해도, 풍부한 현장 경험, 전문성 등 여러 요인을 종합해 성남에 가장 맞는 인재를 골랐다.
강승조 코치는 K리그와 해외 무대에서 13년간 활약한 미드필더 출신으로, 은퇴 후에는 2023년부터 성남에 몸담아왔다. 코치, 수석코치, 스카우트 등 성남에서 여러 보직을 맡아 구단 내부 사정과 선수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강 코치는 김 감독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며 코칭스태프 내 가교 역할을 맡고, 선수단을 하나로 뭉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정인환 코치는 전경준 감독 밑에서 일해왔으며, 김 감독 체제에서도 변함없이 성남과 함께한다.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 출신으로 K리그 정상급 센터백이었던 정 코치는 선수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수비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소통 능력이 뛰어나 선수단에 여러 방면에서 안정감을 불어넣는 역할도 맡는다.
배승진 코치는 K리그와 J리그를 오가며 활약했으며, 현역 시절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겸하는 멀티 자원이었다. 2017년에는 성남의 주장으로서 팀을 이끈 경험도 있다. 2025년부터 수원삼성의 스카우트로 일했던 그는 성남에서 코치로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다.
성남은 김 감독 선임 이후 차상광 골키퍼 코치를 선임한 바 있다. 차 코치는 선수와 코치 등으로 17년간 구단에 헌신하며 K리그 4회 우승,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함께했다. 또한 김 감독을 비롯해 김용대, 정성룡 등 리그 최정상급 골키퍼들을 지도하며 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3 U20 월드컵 4강 등으로 녹슬지 않은 능력을 과시했다.
김 감독은 지난 파주프런티어와 경기에서 무리하게 새로운 전술을 이식하기보다 성남이 기존에 잘해왔던 전술에 추가적인 강점을 이식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코칭스태프 구성이 완료되면서 김 감독만의 색깔을 입히는 것에도 속력이 붙을 걸로 예상된다.
사진= 성남FC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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