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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한 얀 디오망데가 구단과 주제 무리뉴 감독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지난 20일(한국시간) 디오망데는 아프리카 축구를 전문으로 다루는 ‘스포티TV’에 출연해 레알 이적 후 그의 선수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디오망데는 지난 6일 레알 이적을 확정지었다. 이적료는 기본 1억 2,500만 유로(약 2,022억 원)에 추가 조항 1,500만 유로(243억 원)로 레알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투자했다. 올여름 리버풀, 파리생제르맹 등과 연결됐으나 레알이 참전하며 디오망데가 레알행을 선택했다.
레알이 과감하게 큰돈을 투자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디오망데는 유럽에서 빠른 성장세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1월 스페인 라리가 레가네스에 입단하며 처음 유럽에 발을 디딘 그는 3개월도 되지 않아 레가네스 핵심으로 거듭났다.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일가견이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RB라이프치히는 지난여름 디오망데를 빠르게 영입했고, 디오망데는 라이프치히에서도 곧바로 주전 윙어로 발돋움했다. 디오망데는 모든 대회 36경기 13골 9도움으로 놀라운 활약을 펼쳤고, 분데스리가 올해의 신인상과 VDV 올해의 신인상을 쓸어담으며 전 유럽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라리가를 떠난 지 1년 만에 라리가 최고 명문인 레알에 합류했다.
디오망데는 레알 이적에 대해 “꿈이 이뤄져 매우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세계에서 레알보다 큰 구단은 없다. 레알의 제안을 받은 날 나는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믿을 수도 없었다”라며 “레알이 나를 부른다면, 결코 싫다고 말할 수 없다. ‘구단이 나를 원한다면, 내가 거기로 가겠어요’라고 말했다”라며 레알에 대한 깊은 존중을 드러냈다.
이는 최근 무리뉴 감독이 밝힌 로드리의 태도와 상반됐다. 로드리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과 짙게 연결돼왔으나 합의점에 다다르지 못했고, 그 사이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으로 달려들어 로드리를 품에 안았다. 관련해 무리뉴 감독은 “레알이 로드리에게 매우 좋은 제안을 했다. 그런데 로드리가 망설이더라. 그 망설임이 내게도 의구심을 자아냈다”라며 “로드리는 프로답게 협상에 임했지만, 레알은 이적을 두 번 고민하는 선수도 보유해야 하는 차원의 클럽이 아니다. 만약 우리가 어떤 선수에게 접근했다면, 그 선수는 언제 레알에 합류할 수 있냐고 물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디오망데는 최근 레알에 부임한 무리뉴 감독에 대한 충성심도 드러냈다. 그는 “내가 도착하자마자 무리뉴 감독은 ‘네가 우리 팀의 일원이며, 이곳이 네가 있을 곳임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당신은 세계 최고의 감독이고, 당신과 함꼐 해 기쁩니다’라고 답했다. 무리뉴 감독에게 많은 걸 배울 것이며, 내 성장을 지속하게끔 만들 적합한 감독이다. 나는 무리뉴 감독을 위해 죽을 준비도 됐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레알마드리드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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