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LAFC 반전 도전! 손흥민, 체력 안배 후 선발 출장 ‘득점+2연패 탈출 정조준’ [LAFC 라인업]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손흥민이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선발 출격한다.

23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LAFC와 포틀랜드팀버스가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를 치른다. LAFC는 서부 컨퍼런스 3위(승점 34), 포틀랜드는 10위(승점 27)에 위치해있다.

경기 시작 약 한 시간 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LAFC는 4-3-3 전형으로 나설 전망이다. 드니 부앙가, 손흥민, 티모시 틸만이 스리톱으로 출격하고 마르크 델가도, 에디 세구라,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중원에 위치한다. 예브헨 체베르코, 애런 롱, 라이언 포티어스,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위고 요리스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LAFC가 부진의 늪에 빠졌다. LAFC는 지난 20일 콜로라도래피즈와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샌디에고전 0-1 패배에 이은 2연속 무득점 패배였다. 이러한 부진은 미국·멕시코 리그컵(리그스컵)부터 시작됐다. 당시 LAFC는 승부차기 승리도 승리로 계산하는 대회 규정상 3승을 거두긴 했지만, CD과달라하라와 케레타로와는 정규시간 내에 1-1로 비겼고, 톨루카에 1-0 승리를 했을 뿐이다. 결과적으로 최근 5경기에서 LAFC가 정규시간 내에 승리한 건 톨루카전밖에 없다.

공격력 하락이 한 요인이 될 수 있다. LAFC는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4경기에서 11골을 퍼부었다. 반면 최근 5경기에서는 3골에 그쳤다. LAFC는 막강한 득점력을 바탕으로 한동안 선두권을 위협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서부 컨퍼런스 3위를 지키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인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의 득점이 나오지 않은 시점과 LAFC의 경기력 저하가 겹친다. 손흥민은 월드컵 이전까지 MLS에서 1골도 넣지 못했으나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4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뽑아내 LAFC 부활의 거두로 활약했다. 그러나 과달라하라와 리그스컵 경기를 시작으로 5경기 연속으로 침묵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지난달 18일 LA갤럭시와 지역 더비를 시작으로 레알솔트레이크, 캔자스시티, 리가MX 올스타, 밴쿠버화이트캡스, CD과달라하라, 톨루카, 케레타로, 샌디에이고 등을 상대하며 모두 선발로 나서 총 691분을 소화하며 체력 안배를 하지 못한 영향도 있을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 콜로라도전에서 벤치 출발해 추가시간까지 25분가량을 소화하며 체력을 아꼈다.

드니 부앙가(왼쪽), 손흥민(이상 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드니 부앙가(왼쪽), 손흥민(이상 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이번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지난 경기 손흥민과 부앙가를 벤치에 둔 것에 대해 “두 선수뿐만 아니라 여러 선수들을 관리하려고 했다. 가능한 한 팀 전체를 신선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다. 모든 경기를 3일 간격으로 뛰는 건 불가능하다. 선수들도 잘 안다. 지금은 이틀 휴식 취하고 일주일 동안 온전히 다음 일정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을 앞둔 마지막 고비”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경기가 끝나면 LAFC는 오랜만에 일주일 휴식을 갖는다. 그런 만큼 도스 산토스 감독도 손흥민과 부앙가를포함해 가용한 최상의 전력을 가동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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